4권역 8개 팀 가운데 2위에 올라

대학축구의 진검승부 '2014 카페베네 U리그'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달 26일 우리대학 축구부가 인천대를 4:2로 꺾었다.

오후1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경기는 치열했다.  두 대학은 전반전 내내 골을 주고 받으며 2:2 동점 상황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반전이 끝날 무렵 우리대학이 한 골을 추가하며 3:2 상황을 만들었다. 

인천대는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우리대학이 헤딩 골을 추가해 4:2의 점수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재 2014 카페베네 U리그는 두 단계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4월 11일 부터 이달 10일까지 권역별 경기를 진행해 상위팀을 선별, 총 32개 팀이 왕중왕전을 진행한다. 왕중왕전에 선발된 팀은 4개 씩 8개 조로 나누어 풀리그를 치르게 된다. 이후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벌인다. 왕중왕전은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우리대학은 이번 승리 후 승점 22점으로 4권역의 8개 팀 가운데 2위에 올랐다. 4권역은 서울, 경기, 인천 제주를 포함한다.

이어 2일에는 경희대(국제캠퍼스)와 승부가 예정되어 있다. 10일에는 아주대와 마지막 권역리그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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