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학과별 취업률, 경쟁대학 비교 등 자료 풍부
미래인재개발원 취업지원센터(센터장=박서진)에서 최근 4년 간(2010~2013년)의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분석한 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 4년 동안의 졸업생 취업현황을 주요대학별, 학과별, 남녀별, 스펙별로 나누어 자세히 분석한 점이 이 자료집의 특징이다. 우리 대학의 취업 현황, 경쟁대학 대비 취업현황, 취업자 특성, 전공별 남녀별 경쟁대학별 취업률 및 진학률까지 꼼꼼히 분석된 결과가 자료집에 담겨있다.
취업 준비생이 특히 관심을 가질만한 항목은 바로 ‘취업자 특성 분석’이다. 우리 대학 취업자들의 평균 스펙을 공개함으로써 재학생들은 스스로의 위치가 어느 정도에 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취업자들의 평균 스펙은 졸업 평점 3.5 이상, 토익 기준 800점 이상, 봉사시간 100시간 이상 수료, 현장실습 참여, 취업프로그램 이수, 그리고 경영, 경제 계열 복수전공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취업프로그램 참여자는 미참여자에 비해 취업률이 11％~18％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취업프로그램 참여자가 미참여자보다 취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장실습 참여자의 취업률이 4년 평균 71.8％으로 미참여자 취업률인 49.5％보다 22％ 이상 높게 나타나는 점을 미뤄 보면, 현장실습 참여도가 취업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취업지원센터 측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취업프로그램과 현장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권하고 있다.
현재 취업지원센터에서는 많은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하반기 취업성공 전략 특강’에서는 2014년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줄 것이다. 6월 9일까지는 특별공채대비반 7기 참여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공채에 대비해서 관심 직종의 친구들과 취업 스터디를 편성하고 현직 인사,실무 담당자들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