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장 인조잔디공사도 3월말 준공예정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된 중앙도서관 3층 협업학습공간 공사가 마무리 됐다. 대운동장의 인조잔디 조성공사도 3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관장=계환스님)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의 공사끝에 3층 불교학자료실에 협업학습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불교학자료실에는 대형 회의실, 소형 세미나실, 4·8인 스터디룸, A/V(Audio/Video)룸, 휴게실 등이 들어섬으로써 학생들이 소규모 세미나와 팀프로젝트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이창용 과장은 “이번 공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복합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며 “SNS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불교학자료실에 있던 고서 2/3와 개인문고 등은 자연과학실로 이전됐다.

대운동장의 인조잔디 조성과 우레탄 트랙공사도 현재 85%정도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오는 3월 3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대운동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외에도 족구장과 배드미턴 겸용구장, 운동시설 등이 설치된다. 중구청에서 10억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대운동장 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마무리 될 계획이었으나 땅이 얼어 공사가 지연됐다. 건설관리팀은 “개강 때까지 마무리하려 했으나 스탠드 부근의 땅이 얼어 하자 발생이 우려돼 공사가 일부 지연됐다”고 밝혔다. 또한 계산관 2층에 교원임용고시생들을 위한 고시반 개설 공사도 완료돼 개강 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일산캠퍼스 바이오관은 마지막 8층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일산캠퍼스 담당 건설관리팀 김학원 계장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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