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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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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중국인 유학생 임영씨“政界(정계)에 투신할터”


晩學(만학)으로 韓國語學(한국어학)전공


  ○…“옛부터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는 교류가 잦았고 또 앞으로도 밀접할 겁니다.”
  그래서 한국을 알고 싶었고, 유학까지 오게 되었다고 中國人(중국인) 留學生(유학생) 任(임)빙(35세·國文科大學院(국문과대학원) 박사과정)씨는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政治家(정치가)를 배출한 대만의 國立政治大東方語文學科(국립정치대동방어문학과)를 나와 교환장학생으로 그 자매학교인 成大(성대)의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금년 4월 본교에 입학했다.
  ○…본교에 오게 된 동기를, 저명한 國文學者(국문학자)가 많고, 특히 國語學界(국어학계)의 권위자 李東林(이동림)교수를 지도교수로 모시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미 고국에서 한국어를 습득해서 韓國語學(한국어학)을 배우는데 큰 애로를 느끼진 않으나 “한글 속에 漢子(한자)있어 습관성 탓으로 ‘語尾變化(어미변화) 심한’ 文法(문법)에 곤란을 느낀다”고 더듬거리며 우리말로 그 고충을 털어놓는다. 말하자면 歐美人(구미인)은 白紙(백지)에서 하나하나씩 배워 나가지만, 그는 한글속의 漢字(한자) 때문에 혼동을 빚어낸다는 것.
  ○…한편 그는 귀국해서는 政黨(정당)가입후 中央政界(중앙정계)에 투신하겠으며, 강단에 서서 한국어도 가르칠 예정이라고 장래의 포부까지 털어 놓는다. 그리고는 政治科(정치과)를 나온 사람보다, 文學系(문학계)를 나와 政界(정계)에 투신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느냐고 되묻기도.
  말하자면 “文學界(문학계) 출신이라 나 政治(정치)몰라”하는 식으로 ‘保護色(보호색)’의 수단을 부려 政治人(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유원지에서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흥겹게 춤추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했다”면서 한국은 재미있는 나라라고 칭찬하기도 그리고 온돌방에 매력을 느꼈다나.
  학교얘기로 돌리자, 그는 東大生(동대생)들은 모두 친절하고, 무엇보다 강의실 분위기가 좋다고 학교생활을 만족해한다.
  지난 2월 결혼한 아내와 부모를 고국에 두고, 현재 명륜동 成大內(성대내)에 기숙하고 있다. 上海産(상해산), 취미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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