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분야


敎理(교리)가 說(설)해지는 주변사정 교려 ‘나아가세나…’
李箱詩(이상시)의 哲學的分析(철학적분석)시도 注目(주목)

  ■…‘날개의 深層意識(심층의식)’(鄭信在(정신재))과 ‘李箱詩(이상시)의 存在論的(존재론적) 照明(조명)’(李相奉(이상봉))은 다같이 李箱(이상)을 對象(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둘 다 李箱(이상)의 特性(특성)을 잘 포착하고 있다. 다만 前者(전자)는 그의 小說(소설)을 後者(후자)는 그의 詩(시)를 中心(중심)으로 했을 뿐이고 또 前者(전자)는 意識(의식)의 문제에 後者(후자)는 存在(존재)의 문제에 主題(주제)를 둔 것만이 다를 뿐 그 成果(성과)에도 큰 차이가 없다. 兩者(양자) 택일은 퍽 어려운 문제이지만 前者(전자)가 주로 心理的分析(심리적분석)에 치중한데 비해 後者(후자)가 主(주)로 哲學的(철학적) 分析(분석)을 시도한 面(면)을 존중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後者(후자)쪽을 本賞(본상)으로 택했다.
趙演鉉(조연현)(文理大國文科敎授(문리대국문과교수))

  ■…經典(경전)에 설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있을 때는 그것을 일단 문제로 삼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다. 이 논문의 筆者(필자)는 ‘밀린다 판하中(중)’(那先比丘經(나선비구경)) 속의 ‘나아가세나’(那先(나선))比丘(비구)의 業(업)에 대한 이야기에서 그러한 점을 문제로 삼고 있는데, 그 문제가 비록 큰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기 나름대로’(初步者(초보자)라는 但書(단서)를 붙이고 있음)그것을 생각해 보는 점이 좋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의 자기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료를 거의 조사하였으며 제한된 지면에서 착실하게 論旨(논지)를 전개시켜 脚注法(각주법)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들이고 있음은 그 학문적 태도가 살만하다. 한 가지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나아가세나’가 業(업)에 대해서 왜 그러한 답변을 하게 되는가에 대한 이유나 사정 등이 좀 더 고찰되어야 할 것으로 느껴지는데, 필자는 그것을 結論(결론) 부분에서 한두 마디 언급하는 것으로 그치고 있다. 경전에 설해지는 佛敎(불교) 敎理(교리)는 체계적이 아니므로 그것이 설해지는 주변사정을 항상 고려해 넣어야 제대로 이해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洪庭植(홍정식)(佛敎大學長(불교대학장))

  ■…最終(최종)심사를 넘어온 ‘發展的立場(발전적입장)에서 본 韓國(한국) 行政過程(행정과정)에서의 매스․미디어의 機能(기능)’(行政(행정)․4)은 우선 그 論題(논제)부터가 다루기 어려운 무리한 것이었다. 따라서 ‘發展的(발전적) 행정과정에서의 매스미디어의 기능’으로 論題(논제)를 바꾸어본 理由(이유)가 여기에 있다.
  論題(논제)의 ‘독창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인정을 할 수 있으나 아직 論文(논문)을 맵시 있게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아쉽게 느껴졌다. 이러한 것들은 기술적인 문제가 되긴 하겠으나 한편의 論文(논문)이 완성되기에는 여하한 조건이 맵시 있게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本論文(본논문)의 요지는 저개발 국가에 있어서의 발전행정에 미치는 매스․미디어의 역할을 밝혀본 것으로 진지한 學究的(학구적)자세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鄭允武(정윤무)(法政大敎授(법정대교수))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