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업 시리즈

글 싣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실업의 원인과 사회적 문제
2. 대학생실업의 의미와 대책
3. 대학생실업해결을 위해 뛰는 사람들
4. 실업 타개책 전망

  서울캠 취업과(과장=김병수)는 지난 10월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본교생들의 가족사항,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경력, 장래 포부 등이 담긴 전자 이력서를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제자 1인 취업ㆍ동문회사 후배 1인 채용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혁배 취업계장은 “교수님들의 소극적인 모습과 기업들의 적은 신규사원 채용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교수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뛰어준다면 현재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캠 졸준위는 지난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취업강연회를 실시하는 등 취업강연회 중심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김기석 졸준위장은 “갑작스런 IMF사태로 많은 행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재정적 어려움 등 현실적인 난관이 많았음을 밝혔다. 물론, 시대현실을 감안하면 학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보다 적극적ㆍ획기적인 대책이 아니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남대와 순천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에서는 자대생들이 기업의 인턴사원으로 진출할 경우 경비를 학교에서 부담해 주는 등의 ‘역인턴사원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선례가 있음을 감안할 때, 학교측의 좀 더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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