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일꾼, 해녀관계 집필 중

  ○…‘노동자의 권익옹호문제로 부심하는 것이 대부분의 생활’이라는 康大元(강대원)(1951년 政治科(정치과) 卒(졸))동문은 濟州(제주)도 자랑으로 열을 올린다. 현재 濟州地方勞動(제주지방노동)위원회 常務理事(상무이사)로 분망한 일정을 보낸다. 틈틈이 濟州大學(제주대학)에서 新聞學(신문학)강의도 하고 있는 康(강)동문은 濟州道(제주도) 내의 ‘일꾼’으로 널리 알려진 분-. ‘海女(해녀)’라는 말이 신성한 産業(산업)역군인 여성들을 비칭한 日本(일본)말이기 때문에 이를 ‘潛嫂(잠수)’라는 말로 그가 고쳤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康(강)동문과 제주도 漁民(어민)과는 인연이 깊다. 대학졸업 이후 20여 년을 두고 어민의 권익옹호를 위해 일해 온 때문이다. 한때 本社主幹(본사주간)을 역임하기도 한 康(강)동문은 서울에서 우리나라 초유의 新聞學院(신문학원)을 경영한 적도 있다. 그 당시 新聞學院(신문학원)출신들이 言論界(언론계)의 중진들로 성장한 것이 또한 言論界(언론계) 선배다운 자랑이다.

  ○…그의 著書(저서)와 論文(논문)은 주로 ‘매스컴’관계와 海女(해녀)문제가 대부분-. 최근엔 海女(해녀)의 역사와 日帝(일제)시대의 수난사, 오늘의 入漁權(입어권)문제 등에 이르기까지의 著書(저서)를 집필중이다. 우연히 海女(해녀)관계 희귀文書(문서) 등을 입수한 것 등이 큰 수확이라고-.
  濟州道(제주도) 본교 동창회장이기도 한 康(강)동문. 그곳의 50여 동문과의 교류가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단다. 母校(모교)의 발전상을 들을 때마다 더 없는 자랑이라고 왕년의 밝은 미소를 짓는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