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 이후 동국ㆍ아이오와

이달부터 교류 활발
후원회장 ‘리이드ㆍ헤드’씨
협의차 곧 내교할 듯

  지난 8월5일 在美東大(재미동대) 후원 재단으로부터 초대회장 선출 및 그간의 소식이 전해지고 교수 교환계획의 일환으로 본교 이재창 교수가 이미 도미하였다. 그간 추진하든 아이오와 大學(대학)과의 교수 및 학생교환에 관한 문제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편집자>
  ‘在美(재미) 東大(동대)후원회’는 워싱턴 D.C에서 지난 6월9일 위원회를 소집하고 ‘리이드ㆍ헤드’박사를 동 재단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동 재단 설립의 대표자인 ‘리이드ㆍ헤드’씨는 지난 해 7월5일에 본교로부터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바 있고 아이오와大學(대학)과 본교 사이의 교환문제에 관한 첫 해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그는 이 사업을 위해서 1만불을 제공했는데 ‘아이오와’大學(대학)과 본교 사이의 교환계획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리이드ㆍ헤드’회장은 내년의 사업계획을 김동익총장과 논의하기 위하여 이번 가을 두 번째로 본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또한 한국 경제를 도우기 위하여 한국에서 관계요로와 접촉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미 그 일정이 짜여져 있다. 여기에는 다른 동문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 사업은 김동익총장에 의해서 제의되었던 것이다.
  작년 전東國人(동국인)의 지대한 관심 속에 ‘아이오와’주립대학과 본교는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금년도부터 교수와 학생의 교류를 통하여 양교의 유대를 공고히 함은 물론 학문 연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일 것을 상호 합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 자매결연과 거의 동시에 在美(재미) 동문 및 각 계 인사들로 재미동국후원회를 설립하였던 것이다.
  본교는 ‘아이오와’대학과 5년간 교수ㆍ학생을 교환하게 되는데 이 교류에는 본교측에서 더 많은 인원을 보내기로 되어 있다.

  이러한 교환계획의 첫 케이스로 금번 불교대학 이재창 교수가 ‘아이오와’大學(대학) 비교종교학과에서 1년간 연구 활동을 하게 됐다. 이로써 아이오와대학과의 상호교류의 문은 열리게 되었다.
  교류대상자는 교수와 대학원생이 원칙인데 학부생 중에서도 우수한 학생은 ‘토플’시험에 합격함으로서 ‘아이오와’大學(대학)에 갈 수 있다.
  그동안 양교에서는 교환계획에 따른 제반 사무를 관장하는 조정관과 부조정관을 두고 있다. 이들은 학생ㆍ교수교환은 물론 연구 지원 등의 자매교 간의 교류에 대한 구체안을 수립, 긴밀한 연락을 취하여 ‘아이오와’大學(대학)과 본교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추진한다. 본교 측에서는 조정관에 사범대 李昌培(이창배)학장, 부조정관에는 영문과의 송요인 교수가 각각 그 직무를 맡고 있다. ‘아이오와’大學(대학)측에서는 조정관에는 ‘버넌ㆍ반ㆍ다이크’(Vernon Van Dyke)씨가 부조정관에는 한국인이며 공과대학 교수인 林氏(임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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