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가 선사한 개교 106주년 기념 축하선물
KBO 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2연패 달성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은 3승을 올린 고영표(체교3) 선수가 받았다. 고 선수는 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9회 2사까지 산발 3피안타 9탈삼진을 기록하며 대회 3승을 올렸다. 대회 타격상은 이현석 선수가 수상했으며 19타수 9안타로 4할 7푼 4리를 기록했다. 감독상은 우리대학 윤재호 감독이, 특별상은 김희옥 총장이 각각 수상했다.
[현장인터뷰]윤재호
야구부 감독
“팀이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오늘 경기에서는 공격이 생각만큼 잘 안됐는데, 대신 수비가 완벽했던것 같다. 특히나 고영표 선수가 잘 막아줬던 것이 우승에 큰 영향을 줬다”
고영표
투수ㆍMVP 수상
“작년에 비해 구속이 늘어 올해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이현석 선수의 리드가 좋아서 그대로 따라 던졌는데 잘 들어맞은 것 같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이현석
타자ㆍ타격상 수상
“우리팀이 우승해서 좋다. 경기전에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던대로 팀을 위해 짧게 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올해 국가대표팀에 선발 됐는데 잘 하도록 하겠다”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팀 감독
“동국대가 너무 잘해줬다. 선수 중 투수 고영표 선수는 프로리그에서도 괜찮은 선수일 것 같다. 이현석 선수는 머리가 영리하다. 투수리드에서도 탁월하다”
이준석 기자ㆍ이수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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