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대학)학문의 산실인 본교 중앙도서관은 총 연평 4천3백31평의 3층 건물로 書庫(서고)는 6층으로 되어있다. 대학에서 연구와 인구와 인격완성을 위해서는 강의만으론 그 목적의 달성이 어려운 만큼 교수 학생들에게 서비스로 봉사하고 있는 것이 도서관의 사명이다. 도서관은 학생의 學修(학수)와 교양의 道場(도장)임으로 自主的(자주적)이고 自由(자유)스러운 學內(학내)의 自己敎育(자기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으며 大學(대학)도서관은 학교라고 하는 교육기관내의 시설임으로 그의 운영은 교육계획의 일환으로서 행해지고, 이용에 있어서도 교육목적에 합치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이용태도 즉 館規(관규)의 준수, 자료이용의 바른 습관을 습득해서 봉사자와 이용자 상호간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본교중앙도서관의 시설로서는 1천석의 열람실, 1백50십석의 정기간행물 실외에 전시실, 신문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의 藏書(장서)는 16만권에 달하고 있으며 藏書(장서)구성은 전국사찰로부터 고명한 名僧(명승)들이 귀중자료를 본관에 기증하여 소장도서 중 불교관계 서직이 많기로 유명하다. 他(타) 대학에서는 볼 수 없는 국보급의 희귀본이 많다. 그중에서도 고려시대의 佛書(불서)로서 우왕4년(378)에 간행된 ‘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과 恭愍王初(공민왕초)(1350)에 간행된 ‘圓覺類解(원각유해)’ 그리고 李朝世宗大王(이조세종대왕)께서 命編(명편)한 ‘釋譜詳節(석보상절)’ 등 한국의 문화재급을 비롯 ‘티베트’의 ‘달라이라마’스님이 기증한 ‘西藏大藏經(서장대장경)’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정서로서 본 도서관의 큰 자랑이다. 또 미국을 비롯하여 각 대학의 도서관, 일반연구기관, 학술단체와의 도서교환만도 1천2백여개처에 달하며 매년 6천여권의 도서를 구입 또는 교환하고 있다. 또한 농림관계서적을 비치한 楊致光(양치광)문고는 1965년 재일교포 楊致光(양치광)씨가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뜻에서 본교에 기증한 것인데 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문고는 농업일반 농학 농예화학 등에 관한 2천7백여권의 장서로 이루어져있어 농림대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고 있다.

  일반열람실은 도서관 2층에, 참고 열람실은 3층에 정기간행물 열람실과 나란히 자리하고 事典(사전), 辭典(사전), 통계자료, 연감 등 방대한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희망하는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목록실내에 ‘학생희망 도서함’을 설치,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수시로 신청 받아 구입하고 있다. 신청한 도서는 다른 도서보다 우선적으로 구입이 결정되고 그 결과는 수서ㆍ서무실로 문의하며 된다.
  또한 신착 도서목록을 작성하여 수시로 각 교수와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교수실 및 도서관 게시판에 신착 도서 목록 및 신착도서커버ㆍ케이스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도서 대출은 관내 대출과 관외대출로 구분 관내대출은 3책 1일, 관외대출은 1책 5일로서, 대출방법은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도서차람증’에 열람과 앞에 마련된 카드함에서 보고 싶은 책의 분류기호, 저자명, 서명을 기입제출하면 된다. 또 대출한 도서를 반납할 때는 차람증과 그 자료를 동시에 제출하여 계원의 확인도장을 차람증에 받아야 한다. 만일 차람증에 반납확인이 없으면 이는 더 이상 도서를 대출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나아가서 도서관 운영과정에 의하여 제재를 받게 까지 됨으로 특히 이점을 학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개관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토요일도 동일)이며, 일요일은 도서대출 없이 개관하며 공휴일만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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