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표창도

  本校(본교) 부설 ‘安保硏究所(안보연구소)’가 지난 2월 초 신설되어 초대소장에 閔丙天(민병천)교수가 임명되었다.
  重任(중임)을 맡게 된 閔(민)교수는 국방대학원에서 10여년 근무, 국방전략ㆍ안보정책ㆍ전쟁론 등의 사계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발표한 論文(논문)도 不知其數(부지기수)다.
  閔(민)소장은 서울大(대) 政治科(정치과)를 졸업, 국방대학원과 본교의 강단에 있으면서 國家(국가)안보회의 등의 자문에도 응해 작년에는 국방부장관의 공로표창을 받기도.
  이번 안보연구소의 설치에 따라 본교의 연구보조비는 물론이지만 統一院(통일원)등에서 전국적인 春秋季(춘추계)세미나보조비를 확약 받았다면서, 설립목적 그대로 學理(학리)와 國家(국가)정책을 연결시키는데 全力(전력)하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안보연구소에서는 본교 내의 불온문서를 취급하기 위한 당국의 공식적인 승인을 신청 중에 있는데 곧 통지가 오면 특수도서실 운영으로 관계서적을 비치하겠다고. 발간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전국적인 세미나 등으로 국민의 안보가치관을 확립시킴은 물론 한국적 이론 정립도 담당하게 되는데, “어떠한 ‘붐’도 아니고 순수한 학술연구 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현재 高大(고대)에 ‘아세아문제연구소’등이 있어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지만, 못지않게 운영, 국제적 교류도 꾀해 한국의 안보상황을 이해시키는데도 목적이 있다고.
  同(동)연구소에서는 국방ㆍ군사 분야 및 통일ㆍ공산권분야, 사회ㆍ문화 분야, 외교 분야 등 다각적인 면에서 고찰, 연구하게 되리라 한다.
  현재 ‘연구소’의 房(방)조차 마련되지 않아 行政大學院敎務課(행정대학원교무과)에서 諸(제)준비단계에 있지만, 금명간 C건물 3층에 따로 室(실)이 마련될 것이라고.
  사업계획으로는 안보총서(一(일))을 우선 내놓을 방침이며, 또 연구논문집도 이어서 발간할 예정이라고.
  연구논문은 책자, 혹은 매스컴을 통해 발표할 기회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방향 제시이지 정책수립은 아니라고 학술적 기관임을 강조한다.
  閔(민)소장의 저서로는 현대 정치학(66년ㆍ日新社刊(일신사간))이 있다.
  주요 논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 통일의 문제 상황(66년), 70년대의 한국 안보의 문제점과 전망(67년), 政治戰力(정치전력)(68년), 전쟁지도기구(69년), 한국안보의 비군사적 측면(70년), 美(미)ㆍ蘇(소)군사전략, 자주국방의 개념과 한국적 적용(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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