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이란 뜨거운 열에 데어서 상하거나, 또는 그렇게 입은 상처를 말한다.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 2, 3도로 나뉜다. 물집이 터지지 않은 1도와 2도 화상은 화상을 입으면 바로 흐르는 찬물에 담가야 하는데, 이는 열을 식히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 곧바로 부어오르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 , 물집은 터트리지 않아야 한다. 그 이유는 자연히 혈액이 흡수되듯 조그마한 물집은 흡수될 수도 있으며 물집을 터트릴 경우 감염이 되어 상처의 치료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 응급처치법


① 옷을 입은 상태로 화상을 입은 경우, 벗기지 말고 가위로 옷을 제거한다.
② 물집이 터지지 않은 1도와 2도 화상은 흐르는 찬물에 20분 이상 열을 식히며, 물은 너무 세지 않도록 한다.(물집이 터지는 것을 방지한다.)
- 물집이 터지지 않는다면 화상에 의한 흉터가 남지 않을 수도 있고 치료가 아주 쉬워진다.
③ 소독된 거즈나 손수건으로 환부를 덮어준다.
④ 물집이 터진 2도와 3도 화상은 찬물로 씻거나 찬물에 담그지 않고 마른 거즈를 대고 상처부위를 덮어준다.
- 충격이나 감염을 예방한다.
⑤ 감염예방 및 체온 유지를 위해 화상부위를 소독거즈로 두툼하게 덮어주고 보온을 한다.
⑥ 화상부위에 기름, 간장, 알코올 등의 이물질을 바르지 않는다.
-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자료제공 =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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