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조성, 구성원들과의 인적네트워크 공유 필수적”

- 대외협력본부장이 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우리대학은 현재 제 2건학을 맞이해 교육경쟁력강화, 연구경쟁력강화, 취업률 확대 등 많은 분야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대학의 오랜 숙원 사업인 운동장·수영장 매입, 혜화문 교지 매입 등 시설확충을 위해서는 기금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금 조성이 중요한 시점에서 대외협력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부담감과 책임감이 큽니다. 그 책임감과 부담감의 무게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제 2건학을 맞이해 대외협력본부에서 가장 주력해서 시행하게 될 사업은 무엇입니까?

= 제 2건학 운동은 우리 구성원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불교적 선각자다운 교육 인재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인재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인이 되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줘야하고, 교수님들께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연구 장려금도 지원해 드리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부서는 그러한 제 2건학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제 2건학 기금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기금을 조성하기에 앞서, 선행돼야 할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제 2건학 운동이 왜 필요하고 왜 실행돼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많은 동문, 재단, 종단, 구성원들이 제 2건학 운동의 필요성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서야지만 ‘제 2건학기금 기부’라는 동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전의 대외협력본부와 달라진 점과 기금모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우선 그 이전의 대외협력본부와 달라진 점은 기부자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 간에 인적네트워크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똑같이 기부를 요청할 때도 생전 모르는 사람이 와서 설명할 때보다 이전에 잘 알던 사람이 와서 제 2건학 운동에 대해서 설명할 때가 그 전달력이 훨씬 큽니다.

그러한 점에 착안해서 우리대학에 계시는 교수님들, 직원분들, 동문분들의 인적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부서에서 잠재적 기부자 명단을 11개 단과대에 보내면 각 단과대에서 교수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각 학과 동문회에 명단을 전달해드립니다.

그러면 각 단과대별로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기부자를 발굴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수님을 대상으로 한 제자사랑 기금,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어버이 장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 기금 조성, 자발적 데이터베이스 구축법 등 다양한 방향으로 기금 조성활동을 활성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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