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等(등) 後排支授(후배지수) 약속

  ‘祖國(조국)과 母校(모교)를 위해서 적은 힘이나마 바치고 싶다’
  渡美(도미) 10년 만에 잠시 귀국한 디트로이트 韓人會會長(한인회회장)이며 ‘윅 가든’(가발) 社長(사장) 朴秉洙(박병수)(37세) 同門(동문)이 지난 18일 모교를 방문했다. 徐燉珏總長(서돈각총장)과 吳副總長(오부총장), 張法政大學長(장법정대학장)을 예방한 朴同門(박동문)은 재학시절부터 널리 알려진 정열적인 활동과 본교에서 法科(법과)(61년)와 대학원을 마치고 63년에 渡美(도미)했었다. 대학원 재학 중에는 학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었다.
  그는 67년에 ‘서든ㆍ이리노이’ 大學 大學院 政治科(대학 대학원 정치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68년부터 웨인ㆍ스테이트대학 박사과정에서 政治學(정치학)을 연구했다. 이 두 대학원 재학 중에도 韓人學生會長(한인학생회장)으로 선출되어 유학생들 간의 친목도모, 아르바이트알선 등에 노력했다.
  “美國(미국)속의 우리 東國人(동국인)들은 이곳저곳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요. 사업을 하는 동문ㆍ연구생활을 하는 동문 등 상호간에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만 해도 20여명의 동문들이 각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디트로이트의 僑胞(교포)는 3천여 명-. 동포들의 ‘커뮤니케이션ㆍ센터’ 구실을 할 會館建立(회관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韓人會(한인회)활동에도 의욕이 대단하다.
  “우리나라 大學(대학)에서는 美國問題(미국문제)의 組織的(조직적)이며 體系的(체계적)인 연구가 긴요합니다.” 해방이후 美國(미국)과의 긴밀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美國問題(미국문제)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
  朴(박)동문은 그러한 연구기관을 만들 구상을 한 때 가지기도 했었단다.
  “후배들은 더 많이 유학을 오도록 해야겠습니다.” 힘자라는 대로 후배들을 위해 文化交流(문화교류)와 유학알선ㆍ장학금모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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