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經(불경) 英譯(영역)에 큰 役割(역할)

  高麗大藏經(고려대장경)의 英譯(영역)作業(작업)이 美國(미국)과 韓國(한국)學者(학자)간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그것은 美國(미국) 캘리포니아大學(대학)의 ‘랭카스터’博士(박사)와 동대학에서 硏究(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朴性焙(박성배)동문(本校(본교)교수 역임) 등이 본교 徐京保(서경보)博士(박사)(佛敎大學長(불교대학장)의 협조로 작성한 大藏經(대장경)目錄(목록)발행으로 스타트-. 랭카스터 敎授(교수)는 大藏經(대장경) 英譯(영역) 計劃(계획)을 위한 目錄作成(목록작성)과 資料(자료)수집을 위해 두 차례나 訪韓(방한)한 적이 있다. 徐學長(서학장)은 지난 8월 美國(미국)巡廻(순회) 布敎(포교) 時(시) 이 목록을 國內(국내)에서 제작하기로 하고 原稿(원고)를 가지고 왔었는데 현재 出版(출판)단계에 있다. 그런데 이 大藏經(대장경) 목록은 韓國語(한국어)·梵語(범어)·英語(영어)·中國語(중국어)로 되며, 經典(경전)별로 간단한 槪要(개요)를 곁들여 世界(세계) 최초가 되리라는 것. 目錄(목록) 제작을 서둘고 있는 徐學長(서학장)은 ‘大藏經(대장경)英譯(영역)도 현재 美國(미국)에서 진행 중에 있으나 그 분량이 방대하여 수십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美國(미국)巡廻(순회) 布敎(포교)時(시)에는 徐(서)학장이 영역한 몇 개 經典(경전)과 著書(저서)를 이용했다면서 佛敎(불교)의 세계화를 위해선 英譯(영역)作業(작업)이 긴요하다고 力說(역설)한다. 徐學長(서학장)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美國(미국) 순회 포교를 했었다. 당시 5회의 강연회와 3회의 授戒式(수계식), 特別(특별)坐禪(좌선)法會(법회)를 주재했던 徐(서)박사는 ‘美國人(미국인)의 불교에 관한 관심은 禪(선)에 집중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禪佛敎(선불교), 禪哲學(선철학), 文學(문학) 등에 특히 관심을 기울인다면서 禪(선)은 西洋(서양)의 어느 分野(분야)에도 없었던 것이므로 自由(자유)분방한 그들에게는 禪(선)이 빠른 속도로 ‘클로즈업’되고 있다는 것.
  美國(미국)의 젊은이들은 旣成(기성)秩序(질서)의 극복을 禪(선)에서 찾고 있는 것 같단다.
  ‘最近(최근)에는 學問(학문)이나 藝術(예술)分野(분야)에까지 禪思想(선사상)이 가미되어 禪(선)에 바탕을 둔 學問(학문)이나 藝術(예술)을 창조하려는 운동까지 일고 있다.’고 최근의 추세를 말한다.
  徐博士(서박사)는 佛敎(불교)를 배우고 연구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오랜 布敎(포교)活動(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 ‘徐博士(서박사)와 佛敎(불교)敎理問答(교리문답)’을 출판했다. 이 책은 人生觀(인생관)과 宗敎觀(종교관)·座右銘(좌우명)·藝術觀(예술관)·哲學論(철학론)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佛敎入門(불교입문)問答(문답)講話(강화)’와 禪師(선사)의 뜻을 알기 쉽게 해설한 ‘歷代(역대)禪師(선사)의 敎理問答(교리문답)’, 敎理(교리)一般(일반)에 대한 ‘佛敎(불교)敎理(교리)一般(일반)問答(문답)’을 合本(합본)한 것이기도 하다.
  徐博士(서박사)는 지난 7월 약 10일간 홍콩 佛敎僧伽聯合會(불교승가연합회)의 초청으로 홍콩을 방문, 그곳에서 名譽(명예)宗正(종정)으로 추대된 적도 있다.
  당시 徐學長(서학장)은 석가여래 眞身(진신)사리를 기증받았는데 現在(현재) 佛光洞(불광동)에 있는 天幹寺(천간사)에 진신사리 3과를 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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