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해,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라는 구호(口號)를 내건 어버이 장학기금이 시행 한 학기 만에 6천만 원을 돌파(突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에 신설된 어버이 장학기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기탁(寄託)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한 학기 동안 426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현재 6278만원의 장학기금이 모아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학금 지급 대상이나 전달 시기는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

대외기획팀의 김진환 팀장은 “5만원을 기증해주신 학부모부터 100만 원 이상을 쾌척하신 학부모까지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힘을 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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