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엑스 채팅이 오류가 난지 어언 한 달째다. 지난 3월 15일 우리대학 강의 플랫폼인 시스코 웹엑스의 채팅 기능이 먹통이 됐다. 비대면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만큼 채팅은 출석 확인부터 질문, 답변까지 학생과 교수 간의 핵심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학 측에 따르면 학교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교수에게 공문을 전달했으며 최대한 신속히 보수를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웹엑스 채팅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 오류를 파악조차 하지 못한 교수자도 다수다.물론 이번 채팅 오류는 학교 시스템의
올해도 새 학기가 시작한 지 벌써 한 달 정도가 지났다. 그만큼 설레고 하고 싶은 일,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을 우리 학생들은 코로나 시국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지내고 있다. 이번년도에도 불완전하게 시작한 대학 생활이지만 사실 이 시기는 많은 경험과 성공, 실패를 겪으면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때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특히 우리 신입생들이 염두에 두면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크게 세 가지만 간추려서 해보려 한다.첫 번째, 우리 학생들이 학교 내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헌정사상 최초로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수사ㆍ기소하는 권한을 가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공수처’라 한다)가 출범하였다. 공수처법은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몇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누더기가 되었고, 제1야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패스트트랙 지정과 표결 강행이라는 진통을 겪었다.공수처의 설치는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척결에 더하여 그동안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한 정치검찰을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국민 다수로부터 지지를 얻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였다. 수사기관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검찰과 경찰제도가 존재하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국민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던 그들의 포부는 무너졌다. 든든한 국민의 생활 파트너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던 약속은 신뢰를 잃게 됐다.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 무수히 접해온 직업윤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구절이다. 다양한 직업군이 생긴 지금에도 ‘청렴’이라는 단어를 단순히 하나의 직업에 접목했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은 공직자다. 그렇다면 공직자는 왜 청렴해야 할까. 왜 수많은 직업 중에서도 공직자는 유독 청렴해야 한다는 수식어가 붙어야 하나.공직자의 청렴도는 사회 전체의 본보기가
코로나19 백신이 한국에서도 정상적으로 도입돼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우리대학 구성원 대부분이 속한 ‘19세~64세 성인’ 그룹은 3분기, 올해 7월부터 접종이 계획돼 있다. 물론 백신의 안전성 및 당국의 접종 계획 달성 정도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준비 없이 맞이한 작년의 코로나19 사태보다 올해는 조금 더 안정감 있게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하반기부터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분명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무너진 대학 정상화에 긍정적인 작용점이다.장기화된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A 씨는 최근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주변에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부럽기도 하고 부모님과 친구들이 권유했다”라며 투자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주식 투자를 해온 중어중문학과 B 씨는 “지금까지는 수익이 좋았지만 곧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개인들은 너도나도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이 같은 주식시장 확장 및 투자 열풍의 원인과전망을 자세히 알아보자.코스피 지수 3000 돌파, 무엇 의미하나올해 1월 7일 코스피 지수가 1956년
동대신문이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학내외의 다양한 사안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주실 동대신문 수습기자를 기다립니다. 동대신문 기자생활은 학내외의 여러 사안에 대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 편집과 인터넷 보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동국대학교 출신의 언론인들과의 유대관계, 신문사 내의 다양한 교육(기사작성, 현장취재, 보도사진, 신문제작 등) 기회를 통해 기자의 꿈을 훌쩍 키울 수 있습니다. ☑️모집대상 : 2학기 이상 활동 가능한 20, 21학번 재학생(2021-1학기 15학점 이상
우리대학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에 해당하는 957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88명 증가한 수치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전형방법의 변경이다.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역별로는,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 비율를 반영한다. 실기 모집단위 또한 학생부
지난 12월 6일 우리대학 서울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뤄졌다. 인문·자연계열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2021학년도 논술고사에는 인문계열은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제위원장인 김승호 국어교육과 교수는 “모든 제시문은 교과서 내에서 발췌했으며,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
우리대학 LINC+ 사업단이 2020년 산학협력 EXPO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2020 산학협력 EXPO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여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발전을 목표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13번째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우리대학 LINC+사업단(단장 김준태)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 인력양성 HUNIC사업을 모태로 12년동안 산학협력 인력 양성 사업을 이
지난 11월 16일 제53대 총학생회장 후보자 합동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기호 1번, 2번 선거운동본부 소속 후보자의 소견발표와 학내언론사의 질의응답, 이메일로 사전에 전달받은 일반학우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시행된 공청회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에 대한 의문점과 실현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증의 장이었다.그러나 정작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고자 열린 공청회에 주인공인 유권자, 우리대학 학생들이 빠졌다. 약 1만 3천 명의 유권자 중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공청회를 시청한 사람은 고작 30
총학생회 하이라이트는 학생증을 대여받아 법학관 2층 제2열람실을 이용한 외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공식 SNS를 통해 알렸다.해당 이용자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4일간 제2열람실을 이용했으며, 해당 법학관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전체 방역 조치로 폐쇄될 예정이다.구체적 동선공개 및 조치는 총무팀(코로나19 대응팀)이 담당하고 있으며, 02-2290-1339로 문의할 수 있다.
지난 11월 16일 오후 6시 본관 3층 중강당에서 우리대학 총학생회장 후보자 합동공청회가 개최됐다. DU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해 본지를 비롯한 학내 언론사 기자 등 약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됐다. 이번 선거의 운영을 맡은 우리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원유진 위원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기호1번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도약’의 후보자와 기호2번 선본 ‘Begin_Again’의 후보자 소견발표가 이어졌다.기호 1번 ‘도약’ 선본은 전공 영어강의 폐지와 공통
지난 10월 28일 19시 열릴 예정이던 2020학년도 하반기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불충족으로 결국 무산됐다. 웹엑스(Webex)로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우리대학 회칙과 관련된 심의 및 의결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선 현재 우리대학 회칙 구성 중 문제가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칙들인 ▲총학생회칙 3개 ▲총대의원회칙 1개 ▲재정시행세칙 5개 ▲감사시행세칙 1개 ▲선거시행세칙 3개 총 13개 안건을 심의 및 의결하고자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진행하지 못했다.대의원총회 개회를 위해선 현재 우리대학 재적 대의원 2
지하철에서 내려 밖을 보니 비가 투둑투둑 쏟아 지고 있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야 했 다. 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비를 맞으며 가기엔 처량한 거리였다. 우산이 없었지만 버 스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하는 수 없이 역 밖으로 나 갔다. 하필이면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 다. 짜증이 밀려왔다. 그 순간 갑자기 빗방울이 멈췄 다. 고개를 들어보니 젊은 여자분께서 내게 우산을 씌 워주고 계셨다. “비 맞으면 싫잖아요, 같이 써요” 혼자 쓰기 적당한 작은 우산이었다. 버스정류장까지 우산 을 나눠 쓴 후
재작년 초 우리에게 갑작스럽게 들려온 청소 노동자의 농성과 파업 소식은 그들에겐 매일 피부로 맞닿은 문제였을 것이다. 86일간의 농성과 9일간의 단식 투쟁이 있었고 그로부터 1년 후 미화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할 수 있었다. 청소노동자들이 직접 고용 형태로 근로 계약을 맺게 된 지는 햇수로 2년차다. 과연 그들은 ‘교직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교 구성원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까?학교 측은 한여름의 복날에 삼계탕을 대접했고 겨울 한파가 닥치자 핫팩, 커피믹스, 컵라면 등의 격려 물품을 제공했다. 본관 3층에 신설된
동국미래교육포럼이 지난 11일 첫 막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표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중점으로 논의됐다. 무한경쟁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필두로 대학 경쟁 및 학생 경쟁 사회의 종언과 ‘공생·협력·연대’의 가치가 눈에 띄게 언급됐다. 이것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공생할 것인가’로 대학 생존의 명제가 바뀐 것으로 진단된다. 그러나 포럼의 가장 큰 성과로는 공생·협력·연대와 함께 학생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우리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임현식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방사선 검출에 사용되는 새로운 액체 신틸레이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네이처(Nature) 자매지 ‘Light: Science & Applications’는 임 교수 연구팀의 하이브리드 액체 신틸레이터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신틸레이터는 방사선이 부딪히면 빛을 발하는 형광 물질이다. 임 교수팀은 기존 액체 신틸레이터의 낮은 방사선발광 양자수율을 개선하기 위해 두 가지 나노 하이브리드 물질을 이용한 액체 신틸레이터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 액체 신틸레이터의 높은 양자수율을 입증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 자신을 상징하고 차별화 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많 은 컨설팅, 기업, 도서에서는 이를 경제적인 가치와 연 결 지어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브랜드’ 즉, 자신의 능력과 효과를 판매하는 하나의 보증수표로써 퍼스널 브랜딩을 이용합니다. 저 역시 ‘Dreambrancher(드림 브랜처 혹은 드림브랜쳐)’라는 이름으로 브랜딩 중이 지만 경제적인 부분보다는 꿈과 미래의 정체성을 확립 해보고자 콘셉트를 잡고 삶을 기획하게 됐습니다.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면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가 명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