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엑스 사태에 학생들 분노

지난 10월 23일 동국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통계 중간고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과목명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통계'이며 사이버 강의로 시험 또한 웹엑스로 진행됐습니다. 시험은 10월 23일 오전 8시 5분부터 40분까지 약 35분간 진행됐으며, 객관식 40문제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시험은 웹엑스에 두 대의 기기를 이용하여 접속하는 것이 규칙이었습니다. 한 대는 시험을 응시하고 있는 본인의 정면을, 다른 한 대는 본인의 뒷모습이 나오도록 카메라를 조정해 부정행위를 차단하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웹엑스에 100명이 접속하자 정원이 초과하여 접속하지 못한 학생들이 존재한 상황에서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또한 시험 도중 웹엑스가 갑작스럽게 종료되며 시험 종료를 약 3분 남겨둔 채 감시 체계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논란이 된 사항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시험지에도 오탈자가 다분하며 선택지의 문장이 제대로 완성되지도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해당 수업 수강생]

 

양질의 시험 환경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DUBS뉴스 김영서입니다.

 

REP 김영서

ENG 강서현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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