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체육교육과 10학번 양석환 동문. 독보적인 파워로 거침없는 포물선을 그려내며 대학 리그를 휩쓸던 그는 현재 10년 차 베테랑 야구선수로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 팀 내 최다 홈런, 3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명예를 거머쥔 ‘잠실 거포’ 양 동문. 동대신문이 파란 물결로 일렁이는 잠실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주장, 양석환 선수를 만났다.야구의 세계에 빠져들다야구부터 축구, 농구까지 만능 스포츠 보이였던 양석환 선수가 야구의 길을 선택한 계기는 간단명료했다. “야구부 친구들이 유니폼을
조명이 꺼지면 어두운 극장 안은 설렘으로 가득 찬다. 관객은 영화가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어 러닝 타임 동안 울고 웃는다. 그러나 최근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영화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영화관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텅 빈 객석, 영화관 외면하는 관객들영화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액은 1조 2,614억 원이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지난 16일 우리대학과 멀지 않은 을지로를 찾았다. 골목에서 마주친 한 식당은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일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일본행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한국에서 쉽게 일본식 철판 요리를 즐기며, 일본 현지의 오마카세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한국에선 ‘일본스러움’이 하나의 트렌드로 들어섰다. 이에 동대신문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일본풍 문화를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여기도 저기도 일본풍 가게홍대, 강남, 혜화 등 청년세대가 자주 찾는 번화가로 나가면 일본어로 된 간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한국시리즈 LG 통합 우승 당시, 우리대학 동문 김나진 아나운서(전자전기 98)의 멘트는 스포츠 팬들의 심금을 울렸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돼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그가 전하는 뉴스는 열정과 따뜻함이 담긴 ‘김나진식’ 진행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한 곡의 노래와 같은 유려한 중계로 마음을 사로잡는 김나진 동문을 동대신문이 만나봤다. Q. 안녕하세요, 김나진 동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 립니다.A. 반갑습니다. 동국대학교 전자전기
진지희 배우(연극 18)는 아역 시절을 대중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한 21년 차 배우다. 그는 최근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악역 ‘한유라’를 완벽히 소화하며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당당히 발돋움했다. 6년 전 동대신문과 신입생으로 처음 마주했던 진지희 배우. 그 당시 그가 그리던 인생 스케치는 현재 어떤 그림이 됐을까. 그를 다시 만나 ‘배우 진지희’에 대해 물었다. 연기의 세계에 매료되다진지희 배우는 아기 모델 대회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5살의 나이에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의 ‘이유나’
“여행은 다양한 과정을 염두에 두고 하는 활동이기에 뭐든 즐겁게 받아들여요” 우리대학 경영학과 10학번 출신인 윤희철 동문. 그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문화를 자신만의 솔직한 방식으로 영상에 담아내는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다. 윤 동문은 활발한 유튜브 업로드와 더불어 방송 출연, 자기계발서 집필 등 꾸준한 활동으로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제는 관광콘텐츠학과 전공교수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윤희철 동문을 동대신문이 만나봤다. Q. 윤희철 동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동
해가 진 오후 8시, 북적였던 캠퍼스가 고요해지고 어둠으로 뒤덮일 때다. 그러나 동악의 불빛은 밤이 돼도 여전히 밝게 빛난다. 늦은 시간까지 실기실과 열람실에 남아 학구열을 쏟아내는 학우부터, 학생사회의 재건 혹은 동악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학내 기구들. 그리고 이들이 안전하게 밤의 동악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까지. 동대신문이 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야작’의 성지, 미술학부 실기실흔히 ‘야작’이라고 불리는 야간작업은 개인 작품, 과제 등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밤이 돼서도 학교에 남아 작업하는
배우로서 화려한 무대에 오르던 하현정 아나운서(연극 06)는 또 다른 무대 위에서 미스코리아의 영광을 누리고, 이제는 아나운서로서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세상을 전하고 있다. ‘워커홀릭(Workaholic)’이라는 수식어로 표현 가능한 하현정 아나운서는 한 주에 네 곳의 방송사에서 방송할 정도로 일에 열정적이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임하는 하현정 아나운서. 그의 삶은 무한한 도전으로 가득하다.무대 위 살아있음을 느끼다“내성적이지만 항상 마음속에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
우리대학 후문 무인셀프사진관에는 학우들의 사진이 벽면을 넘어 천장까지 빼곡하게 붙어 있다. 그들의 미소들로 가득 채워진 무인셀프사진관은 방과 후 친구와의 약속, 애인과의 데이트 등 청년들의 필수 경유지가 됐다. 청춘의 순간을 기록하는 청년들과 추억을 현상하는 무인셀프사진관. 무인셀프사진관이 청년세대 놀이문화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이유와 함께 등장한 우려의 목소리를 동대신문과 함께 알아보자.셀프 사진 열풍, 상권을 점령하다이달 5일, 본 기자는 대학가의 중심 서울 종로구 혜화동 거리에 도착했다. 거리에는 다양한 무인셀프사진관이 들어서
“농구는 자신감을 얼마나 갖느냐에 달려있어요” 이대헌 선수(체육교육 12)는 우리대학 졸업과 동시에 KBL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데뷔한 8년 차 프로 농구선수다. 그는 농구 코트 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격과 힘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슈팅을 뽐낸다. 성장을 거듭해 오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이대헌 선수. 그는 오늘도 당찬 발걸음으로 골대를 향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KBL 프로농구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둔 지금, 동대신문이 이대헌 선수를 만나 대화를 나눠봤다. Q. 이대헌 선배
지금은 케이팝 시대. BTS에 이어 NewJeans, IVE 등 4세대 아이돌의 노래도 줄줄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제 케이팝은 국경을 허물고 언어를 초월해 즐거움을 널리 전달하는 세계적인 문화가 됐다. 한편, 이러한 케이팝의 열기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는 비판도 있다. 친환경과 케이팝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음악이라는 사업으로, ‘케이팝 아이돌’많은 사랑을 받는 우상을 뜻하는 단어인 ‘Idol’에서 유래된 ‘아이돌’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1020 세대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월간 시 전문지 가 주관하는 ‘현대시작품상’에 우리대학 동문 유계영 시인(문창 04)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의 젊은 문학인으로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이야기는 좀 어지러운가』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명랑한 목소리로 무궁무진한 시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유계영 시인. 그가 이야기하는 시의 매력에 과감하게 빠져들어 보자.시에 빠지게 된 순간“시를 쓰라고 누가 등을 떠민 것은 아니지만,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등을 밀어주
청년들의 ‘소울푸드’가 된 마라탕.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라탕 가게 안은 학생들로 북적인다. 이어 달콤한 향이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 탕후루 가게 앞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부터 유행해온 매운 떡볶이, 불닭 맛 라면, 마카롱에 이어 오늘날 마라탕과 탕후루와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청년의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단짠단짠’의 굴레에 빠진 그들의 식습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자극적인 음식, 나쁜 거 알고도 먹어요”청년들 사이에서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건강하지
우리대학 지리교육학과 92학번 출신 김지혜 동문. 대교방송 성우극회 3기로 데뷔해 올해 25년 차를 맞이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 성우이자 성우 아카데미 ‘보이스 투 보이스’의 대표로서 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 , , , 외화 , 등 다양한 작품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작품에 생명과 깊이를 담아내는 김지혜 성우를 동대신문이 만나 봤다. 성우 덕후에서 성우가 되기까지김지혜 성우는 초등학교 시절, 성
“팝업스토어 입장하려고 길거리에서 밤새웠어요” 최근 새벽부터 줄을 지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일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랜 대기시간을 이겨낸 이들의 발걸음 끝엔 각양각색의 팝업스토어가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오프라인만의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등 독특하고 트렌디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청년들을 매료하며 그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SNS 인기 해시태그 상단의 터줏대감이 된 #팝업스토어, MZ세대를 사로잡은 그 비결은 무엇일까.“POP-UP!” 반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장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
우리대학 경영학과 12학번 출신 강영현 동문. 그는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밴드 DAY6(데이식스)로 데뷔해 Young K(영케이)로 활동 중이다.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 학교 생활과 데이식스의 행보로 고공행진하면서 그의 이름 석자 앞에 ‘낮경영 밤밴드’ 수식어가 따랐다. 그는 현재 보컬, 랩, 베이스 포지션 외에도 팀 내의 작사가로서 앨범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청춘들에게 항상 위로되는 가사와 음악을 선사해 주는 강영현 동문, 동대신문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동국대 경영학과 학부생에서 가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가면 ‘제로슈거 존’이 우리를 반긴다. 무설탕, 무당류를 강조한 제로슈거 상품들이 식품업계에 쏟아지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늘어나는 제로슈거 상품 종류에 따라 20대를 중심으로 ‘제로슈머(제로슈거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제로슈거 열풍’까지 불고 있다. 단맛은 그대로지만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제로슈거. 과연 이 주장만 믿고 제로슈거를 즐겨도 될까. 20대 속 제로슈거의 인기와 그 이유, 제로슈거의 건강관리 효과에 관한 의견들을 동대신문이 알아봤다. 학우들의 제로슈거 선호, “건강관리
우리대학 학생들이 자주 찾는 충무로 인근 주점 ‘집시포차’. 충무로점 이외에도 혜화점, 신촌점 등 여러 지점에서 집시포차를 운영 중인 진명준 사장은 우리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08학번) 동문이다. 그는 단순히 안주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대화의 장과 같은 가게를 목표로 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생부터 한 가게의 사장님이 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동대신문이 들어봤다.Q. 진명준 사장님께서 창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A. 경영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지만, 졸업을 앞둔
사람들은 흔히 ‘배우’를 떠올릴 때 매체 혹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이들은 극소수일 뿐, 사람들에게 배우로서 이름이 기억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 배우협회 회원 1,000여 명 중 절반 이상은 연간 1,000만 원 이하의 낮은 출연료 소득으로 다른 경제 활동과 배우를 병행하고 있다. 조명 밖 무명 배우들이 꿈을 유지하기 힘든 현실 속 우리대학 예술학부는 학생들에게 어떤 대책을 제시하고 있을까.한국 예술계의 현실을 마주하다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으로 사람들은 저마다 마스크를 벗고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했다
2250%. 최근 흥행 중인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후 집계된 ‘누누티비’의 검색 상승률이다. OTT 콘텐츠가 개봉될 때마다 불법사이트의 영상 조회수는 폭증한다. 한국의 콘텐츠 시장과 OTT 산업의 발전으로 콘텐츠 불법 유통 또한 확장되면서 일명 ‘도둑 시청’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최근 도둑 시청의 폭발적인 증가로 OTT 기업들과 창작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콘텐츠 소비자 혹은 창작자 입장의 기로에 선 우리대학 학우들을 위해 불법 콘텐츠 유통 시장의 현황과 해결 방향을 동대신문이 알아봤다. 불법 콘텐츠 유통 시장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