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총학생회에 ‘한걸음’ 선거운동본부의 김종헌(경영13) 정 후보자와 여대희(법학16) 부 후보자가 당선을 확정지었다.한걸음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투표 기간 3일 동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투표장을 찾아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학생사회에 봉사할 기회와 의무가 저희에게 부여됐고, 기꺼이 맡겨주신 권리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2019년 1년의 임기 동안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당선 확정 공고 이틀 뒤 당선사를 통해 “동
총장 선출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하다. 지난 4일에 있었던 법인 측과 총학생회운영위원회(이하 총운위)의 만남에서는 총장 선출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다. 김정도(경영12)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이날 박기련 법인사무처장은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17~21일 사이에 이사회가 있을 예정”이라며 “해당 이사회에서는 총장 선출 방식을 논의하고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는 바로 지금이 총장직선제 실현을 위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총력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학생들은 총장직선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총운위는 법인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후보자 공청회를 열었다. 1차 공청회는 일산 캠퍼스에서 2차 공청회는 서울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제51대 총학생회 후보인 ‘한걸음’ 선거운동본부의 주요 질의응답이다.구체성 없는 공약, 실현 가능성 미지수Q. 단과대 별 공약이 없는 이유는?A. 당선인의 자격으로 찾아뵙고 각 단과대의 문제점을 듣는 순서가 맞다 생각했다. 또 과 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만이 할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총학생회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선된다면 1월부터 과 학
11월이 끝나가는 현시점, 이사회의 차기 19대 총장 선출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반해 학생들은 총장 직선제 실현 의지를 더 확고하게 내비치고 있다.우리대학은 16대 총장 선출부터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방식을 도입했다. 이사회는 총장 선출 시기마다 총추위 관련 논의를 최소 11월 전에 했다. 이후 11월 내에는 총추위가 출범했다. 하지만 이사회는 현재까지 19대 총장 선출을 위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총장 선출 방식 또한 정해진 바가 없다. 실제 박기련 법인사무처장은 “총장 선출 일정과 방식은 현재 정해진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 「YES Startup 2018 Chengdu」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4개의 우리대학 학생창업팀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공대아찌’(김민수/컴퓨터공학), 표다훈/(산업시스템공학)‘ 팀은 글로벌 참가팀 1위에 해당하는 「Best International Idea」를 수상했다. 또한, 「Best Idea」상은 ‘소상공인 개인카페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블랑크커피’(박웅종/국제통상), 김정아/(가정교육)가 수상했다. 「Best International Idea」상을
‘2018년도 하반기 전체 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와 ‘2018년도 하반기 대의원 총회(이하 대의원총회)’가 학생대표자들의 과반수 부족으로 폐회됐다. 주요 안건 논의는 허공 속으로지난 10일에 열린 전학대회는 전체 학생대표자 정원 92명 중 47명의 참석으로 개회됐다.첫 번째 안건은 법과대 학회장들의 의결권 부여를 결정하는 사안이었다. 이는 1시간가량의 논의 끝에 의결돼, 전체 학생대표자 수는 92명에서 97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의결 정족수는 49명이 됐다. 정족수는 안건 의결에 필요한 최소 인원으로 전체 학생대표자의
우리대학은 청년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9월 28일까지 ‘2018 동국 창업리그’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기술 및 제조 기반 창업이 가능한 우수 기술, 아이디어(아이템)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기창업자(’16.1.1 이후)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28일까지 아이디어 접수가 마감되면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월 25일 최종 9개의 팀을 선별하고 이들에게는 차년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 가
우리대학이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학상담실을 운영한다.우리대학 입학처는 오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충무로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충무로영상센터 신관에 「THE 가까운 입학상담실」을 열고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한다고 30일(목) 밝혔다.「THE 가까운 대입 상담실」에서는 지난해 수시모집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 동국대 학생부 평가기준과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을 설명한다. 논술 및 실기위주 전형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
우리대학 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백용운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됐다.백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건축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그는 일본 정부에서 인정하는 세계적인 학자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동국대학교의 최고 교수와 건축 계획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축가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4년에는 건축 도시 연구소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인기 있는 100인의 건축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제 및 우리대학 대외부총장)는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평화대상은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구호·봉사기구인 ‘자제공덕회’가 수상한다. 실천대상은이 받게 됐다. 문예대상은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와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
우리대학 미술학부 학생회가 학생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회의에서 학생회비로 임원 및 방장들에게 활동 지원비를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해 논란을 샀다.논란 이후 미술학부 학생회는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활동 지원비 의결 사안을 모두 철회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회비 정산서 및 예산 계획을 ‘동국 미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했다.미술학부는 올해 1·2차 학운위 회의에서 학생회비로 ▲부학생회장 40만 원 ▲집행부 1명에게 5만 원 ▲방장 16명에게 각 1만 원 씩 활동 지원비를 지급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
지난달 24일, 우리대학 청소노동자 사태가 업체변경 및 직접 고용하는 합의문을 통해 타결됐다. 민노총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이하 민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농성 86일, 민노총 서울일반노조 김형수 위원장과 시설관리분과 오종익 분회장(이하 분회장)의 단식 9일 만이었다. 합의문 발표는 이날 우리대학 봉축점등식을 앞두고 이뤄졌다.민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과 학교 측의 합의문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내년 2월 1일 자로 청소노동자를 직접고용 한다. 이를 위해 ‘직접고용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9월 1일부터 세부적인 협
지난 17일, 우리대학은 남산일대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 여행-남산 힐링 숲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손현숙 숲해설가 외 20여명의 숲해설가들이 학생들과 남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생태교육을 했다.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으며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생태 문화 확산과 융복합 생태 교육 활성화를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됐다.작년 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 준비에 지친 학생들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우리대학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
지난 2009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대작(大作)을 만든 장본인 양윤호 감독이 우리대학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교수가 됐다. ‘아이리스’는 남다른 스케일과 과감한 액션 장면 연출로 주목받았다. 감독과 작품은 닮는 것일까. 직접 만나본 그는 카리스마가 넘쳤고, 여유까지 있었다.대학 시절부터 만들어 낸 걸작그는 경찰대 1차 모집에 합격했지만 과감하게 우리대학 연극영화과(이하 연영과) 진학을 선택했다. 이는 예술을 표현하는 직업 중 감독이 본인의 예술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아버지가 자두 농사를 짓기 전 그저 자두는 예쁘고 맛있는 과일이었다. 하지만 이제 자두의 달콤함 이면에 아버지의 인고가 담겨있다는 걸 안다. 한겨울의 가지치기부터 한여름의 수확까지 아버지는 매일 땡볕에서 일해 얼굴은 검게 그을고 목에는 검버섯이 생겼다. 또 툭하면 온몸이 상처였다. 그렇게 노력해도 자두는 태풍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떨어졌다. 심지어 농사 초년생이었던 아버지의 자두는 너무나도 값싸게 책정됐다.동대신문 수습 기자 생활은 마치 농사 초년생 아버지 같았다. 하나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은 차고 넘쳤지만 모든 게
지난 21일, 우리대학 한태식(보광) 총장이 본관 농성장에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이하 민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직접고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4명 인원 충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장이 이 사태의 방침을 공개적으로 직접 언급한 것은 파업 시작 52일 만에 처음이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요청으로 청소노동자 파업 관련 면담 자리가 마련됐다. 자리에는 우리대학 임봉준(자광) 이사장과 한태식 총장, 우원식 원내대표, 전재수, 유은혜, 강병원 의원이 참석했다. 면담 후, 한 총장은 직접 민노총
정의로운 사회란 누구에게나 노력한 만큼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사회를 말한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의 채용 비리 문제는 사회의 ‘정의’를 원했던 많은 청년에게 깊은 좌절감과 패배감을 안겨줬다.이번 하나은행 채용 비리는 ‘학벌 서열주의’와 ‘금수저 전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채용 비리 은행 중 가장 악질적인 하나은행은 소위 ‘SKY대학’ 출신을 뽑기 위해 면접점수를 조작해 합격선에 들어있던 7명의 학생을 탈락시켰다. 7명의 학생은 ‘SKY 대학’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밀려나 채용 비리의 피해자가 되었다.
입학 전, 신입생들에게 가장 큰 행사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라고 할 수 있다.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탈 없는 행사를 위해 총학생회 측에서는 전체 학생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인권센터는 인권 팔찌를 제작하는 등 대학 내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음주 강요, ‘FM 자기소개’ 강요와 같은 부당한 관행들은 많이 개선됐다. 또 여러 단과대는 강제성으로 논란이 된 새뽐을 폐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새뽐을 진행하는 단과대들이 존재해 새뽐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다.
지난 12일에 열린 상벌위원회 재심의 결과 제47대 부총학생회장이었던 김건중(정치외교10) 씨의 무기정학 기한이 연장됐다.학교는 ‘징계에 대한 당사자의 자숙 태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기정학을 연장했다. 그 외에도 △학과주임교수상담거부 △우리대학 이미지 지속적 훼손이 사유에 포함돼 있다. 재심의는 2016년 7월 15일 무기정학 징계 확정 이후 현재까지 총 3번 이뤄졌으며 결과는 ‘무기정학 기한 연장’으로 이번과 같았다.김건중 씨의 무기정학 처분의 주된 명목은 ‘재학생 명부 무단파기’였다. 부총학생회장이었던 김 씨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