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 백상대동제 ‘Fall in DONGGUK: 동국에 빠지다’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우리대학 만해광장 및 대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열린 백상대동제 ‘블라썸’(이하 ‘블라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푸드트럭 및 우리대학 중앙동아리 공연,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됐다. 우리대학 김주원(사회17) 씨는 “엄마와 함께 본 축제무대를 통해 공연한 가수들의 팬이 됐다”며 “좋은 가수들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축제 소감을 전했다. 박수민(사회19) 씨 또한 공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부스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축제의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Fall in DONGGUK: 동국에 빠지다’를 짚어봤다.

 

#공연

▲사진=안경준 기자.

 

동아리 및 가수의 축하공연은 대학 축제의 백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블라썸’에 비해 관객석이 많이 붐비지 않아 비교적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19일에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한 ‘MIC DROP 복면가요제’가 축제 열기를 높였다.
지난 18일 우리대학 대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밴드 동아리 ‘피어리스던’, ‘아리랑’, ‘음샘’을 비롯해 케이팝(K-pop) 커버댄스 동아리 ‘두둠칫’, 스트릿댄스 동아리 ‘ODC’, 창작 음악 동아리 ‘뭉게구름’, 힙합 동아리 ‘AJAX’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19일에는 ‘백상응원단’의 공연까지 볼거리가 제공됐다.
한편 18일에는 가수 ‘윤딴딴’과 ‘거미’, 19일에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의 축하공연이 우리대학 대운동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졌으며 큰 사고 없이 모든 무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스&푸드트럭

▲사진=임준혁 수습기자.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만해광장에서는 외부업체 및 재학생 야간부스가 설치돼 액세서리 등 소품을 판매했다.
즉석에서 조리된 신선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은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우리대학 만해광장에서는 와플, 스테이크, 새우튀김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학생들 및 우리대학을 찾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즐길_거리

▲사진=박세미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대운동장에 인디언텐트. 에어배드 등이 구비된 포토존이 설치됐다. 한편 18일부터 이틀간 우리대학 팔정도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 부스에서는 이날 쓴 편지를 1년 후인 2020년 9월에 발송해 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18일에는 캠퍼스 전역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아이스크림 및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여러 즐길 거리가 선보여졌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