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族(민족)의 강인한 獨立性(독립성)등 記述(기술)

  금번 史學界(사학계)의 泰斗(태두)요 敎育界(교육계)의 元老(원로)인 李瑄根(이선근)博士(박사)가 1975년 5월부터 1년간 國務委員(국무위원)들에게 講義(강의)한 國史(국사)를 整理(정리)하여 ‘韓民族(한민족)의 國難克服史(국난극복사)’라는 제목으로 刊行(간행)하였다. 博士(박사)는 古稀(고희)를 넘은 老齡(노령)으로서 東國大學校總長(동국대학교총장)과 大韓敎職會長(대한교직회장), 文化財委員長(문화재위원장) 등 수많은 公職(공직)을 맡아 公務多忙(공무다망)함에도 不拘(불구)하고 數年前(수년전)에 12卷(권) 大韓國史(대한국사)를 著述(저술)하고 이제 또 本書(본서)를 刊行(간행)하였으니 박사의 정력에 대하여 感嘆(감탄)하는 동시에 敬意(경의)를 표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우리나라 금수강산은 기후가 溫和(온화)하고 物産(물산)이 풍부한 樂土(낙토)일뿐만 아니라 地政學上(지정학상) 東北亞細亞(동북아세아)의 요충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古代(고대)로부터 이 江山(강산)을 탐내는 異民族(이민족)의 침략을 수없이 많이 받았다. 고대와 中世(중세)에는 북방大陸(대륙)으로부터 漢族(한족)과 鮮卑(선비), 契丹(거란), 女眞(여진), 蒙古(몽고)의 侵略(침략)을 받았고 近世(근세)에는 南方海上(남방해상)으로부터 일본의 침략을 여러번 받았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조상들은 總和團結(총화단결)하고 결사 저항하여 자주독립을 유지하는 동시에 찬란한 民族文化(민족문화)를 건설하였다.
  本書(본서)는 이러한 國難克服(국난극복)을 中心(중심)으로 하여 우리民族(민족)의 歷史(역사)와 文化全體(문화전체)를 記述(기술)한 것으로 民族主體史觀(민족주체사관)에 立脚(입각)하여 우리 民族(민족)의 강인한 獨立精神(독립정신)과 뛰어난 創意性(창의성), 그리고 民族文化(민족문화)의 優秀(우수)함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北傀(북괴)의 끊임없는 挑戰(도전)을 받고 있는 오늘날 우리 國民(국민)의 갈 길을 明示(명시)하였으니 國民(국민)은 누구나 다 꼭 한번 읽어야 할 優秀(우수)한 敎養國史(교양국사)라 하겠다.
<徽文出版社(휘문출판사) 값 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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