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화사조와 각국영화 특성 이해
셀룰로이드 필름의 영화관을 넘어서서, 일렉트로닉·메디아인 T·V테크노로지의 발전과 더불어 전달 공간이 확산됨으로써 오늘날 영화작가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급속한 영상예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이론 서적이 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교 교수인 유현목감독이 세계적인 유명감독을 엄선, 그들의 생애와 작가정신, 작품경향을 수록한 저서를 내놓아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초기 단계부터 오늘날까지를 총망라하여 각 나라별(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웨덴, 일본 등)로 35명의 감독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세계영화사조 뿐 아니라 각국별 영화의 특성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현목교수의 이번 ‘世界映畵(세계영화) 監督論(감독론)’은 ‘한국영화 발달사’와 번역서 ‘기록영화론’에 이은 세 번째 저서로 영화작가지망생과 관심 있는 영화팬들을 고려하여 비교적 평이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책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유현목감독회갑기념 論集(논집)’을 게재하여 유교수의 영화에 대한 업적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이론서적 중에서 감독 한 사람의 개별적인 스토리를 하나의 책으로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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