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巨富(거부)가 되는 길
<나폴레온 힐 原著(원저)․박병진編譯(편역)․育文社(육문사)․값900원>

  당신의 富(부)를 100% 보증한다는 이 책에 우선 호기심이 간다. 이 책의 각 장에는 수백 명의 부호들의 <거부가 된 비결>이 망라되어 있다.
  돈 버는 비결을 몰라 일생동안 실패자 노릇을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압록강은 흐른다
<李(이)미륵著(저)․田惠?譯(전혜역)․汎友社刊(범우사간)․값750원>

  李(이)미륵박사의 <압록강은 흐른다>는 1959년에 당시 어원사 출판부에서 초판이 나왔었다. 역자 田惠麟(전혜린)이 아직 독일에 있었을 때 李(이)박사의 묘에 참배하다가 이 책 <압록강은 흐른다>를 아직 모르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읽히고 싶은 마음으로 번역한 것이다. <압록강은 흐른다>를 읽으면 李(이)미륵씨가 만인의 사랑을 안 받을 수 없었던 분이었음을 절감하게 된다. 이제 저자도, 역자도 故人(고인)이 되었고, 이 책이 절판된 지 십여 년, 모든 이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다시 펴낸 것이라 고한다.


△ 사랑과 슬기
<김지용著(저)․형설출판사․값2,000원>

  지금까지의 사학가들은 문화 창조의 주인공이 마치 남성위주였던 것처럼 기록했다. 겉으로 표현된 창조의 주인공은 남성인 것 같지만 속에서 힘을 다한 여성이 있음을 간혹 망각하는 수가 있었다.
  여기에 수록된 한국고대 여성들의 이야기는 앞뒤에 숨어서 그들이 얼마나 힘차게 사랑했고 보람된 슬기를 발현했는가를 엿보게 하는 일부분이다.


△ 이야기
<李(이)미륵著(저)․鄭奎和譯(정규화역)․汎友社刊(범우사간)․값540원>

  李(이)미륵의 遺稿(유고) 등 38편의 단편이 실린 이 책에서 미륵이 평소에 시도했던 문학 활동의 일부분, 즉 한국 민속 문학은 독일 땅에 심어놓은 찬란한 업적을 쉽게 엿볼 수가 있다. 이 글들의 일부는 저자가 타계하기 전 독일의 신문 또는 잡지에 발표되었던 것도 있고, 다른 부분들은 역자에 의하여 새로 찾아진 작품들이다.

<도서관제공>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