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敎育(교육) 재건을 주장 韓國(한국)敎育(교육)의 問題點(문제점) 지적
日帝(일제)殘滓(잔재) 청산한 自律性(자율성) 확립이 선결
  成來運(성래운)씨의 敎育(교육)에세이 ‘스승은 없는가’가 眞文出版社(진문출판사)에서 나왔다.
  제1부는 아이들이 직접 사례를 얘기하고 그것에 대하여 해설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된, 교육 이념을 내용으로 한 글들이다.
  제2부는 일선 교장, 교감, 교육장 등 교육 관리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들로서, 교육내용, 교육철학, 교육 관리 등 교육전반에 걸친 논의를 담고 있다.
  제3부는 본격적으로 교육논문, 참다운 교육의 재건만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그는 ‘스승이 없는 교육’에서 찾고 있다. 아이들은 스승을 믿지 않고 스승은 스승으로서의 책임 의무 및 사명감을 잃음으로써 한국 교육의 파행성이 비롯되었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를 고치는 길은 교육에 있어서의 일제 잔재의 청산, 자율성의 확립이라고 이 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문교부 장학실장 연세대 교수, 문관대학장, 초등학교 교장 등 폭넓은 일선 교직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글들은 교육실천의 기록이요, 그에 의해 모아진 교육이념의 개진은 우리 교육계에 커다란 충격이 될 것이다.
<眞文出版社(진문출판사)刊(간) 3백20면 값 1천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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