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제의 贖罪羊(속죄양)

  우리나라 모든 領域(영역)에서 舊體制(구체제)의 産物(산물) 아님이 어디 있으며,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阿黨(아당)하지 않음이 또한 있었겠습니까?
  前(전) 사단장 李潤根(이윤근)(경행·4)군은 現學園(현학원)의 小我的(소아적)인 흐름을 지적하며 ‘유신체제하에서의 암울한 주인이었던 政治人(정치인)의 퇴각에 따라 사실상 주인 없는 학원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학생과 교수, 특히 학생은 대학의 主人性(주인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며 우리들에 다시없이 중요한 분들인 훌륭한 교수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외침은 중단 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간단한 인계의 所感(소감)을 피력했다.
  本校(본교) 사단장 재직시절 기간 동안 야구부 活性化(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용구장 마련에 커다란 힘을 기울였으며 미비했던 응원부의 復活(부활) 및 화려한 멤버구성 등 校威(교위)선양의 밑바탕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순탄한 인수·인계에 이어 구성되어있는 代議員會(대의원회)에 물심양면, 진정한 東國(동국)의 발전을 위해 協助(협조)·노력하고 있는 李(이) 前(전)사단장은 ‘大學生(대학생)의 기본적인 자세일 수 있는 학업에의 精進(정진)을 위해 영어회화특강 및 日語特講(일어특강) 등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면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政治發展(정치발전) 및 學員(학원)의 自律化(자율화)·民主化(민주화)의 붐에 따른 學內(학내) 學生(학생)들의 면학 및 환경개선을 위해 바로잡아야 할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師大(사대)앞의 아파트 건설이나 부족한 기숙사시설의 확충, 고시반의 적극지원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사단장 재직동안 소홀했던 학과수업 및 어학실력 향상에 전념하겠다’며 소박하게 미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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