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의 조사 정리 훌륭
□韓相範(한상범)

○…李明馥(이명복)군의 ‘三國時代(삼국시대)의 刑政史(형정사)’는 제목에 표시되어 있듯이 三國史記(삼국사기)의 事例(사례)를 통해서 刑罰制度(형벌제도)를 고찰한 것이다.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된 점은 文獻(문헌)을 정밀하게 조사․정리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法制(법제)의 체계적인 정리와 함께 古代(고대)의 刑政制度(형정제도)의 특성을 깊숙이 파고 들어가서 분석을 하려고 시도 하여 그 나름의 문제점을 제시해 보고자 노력한 것이다. 물론 재학생으로서 古代社會(고대사회)의 法制(법제)를 다룬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미숙한 점이 눈에 띠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일부 미숙한 점에도 불구하고 성숙에의 싹이 보이고, 더욱이 漢文(한문)의 元典(원전)까지 일일이 찾아보면서 논제를 다루려고 한 점은 높이 평가될 만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硏學(연학)에 몰두할 것을 격려한다는 뜻에서 審査委員(심사위원) 일동이 다른 논문보다 이 논문을 뽑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을 덧붙여 둔다.


광범한 자료수집
□申宗淳(신종순)

○… 首都圈(수도권) 交通行政(교통행정)은 지방이나 외국에서 온 사람에게도 관련되지만 首都圈(수도권), 특히 서울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日常生活(일상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가 너무나 복잡하고 科學的(과학적)인 考察(고찰)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대책을 論(논)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首都圈交通行政(수도권교통행정)의 문제점과 대책’(沈翊燮(심익섭)은 이 문제를 다루었다는 것 자체가 의의 있는 것이라고 하겠으며 交通行政(교통행정)은 大都市政策(대도시정책)의 일환으로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광범하게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으며, 短期的(단기적) 및 長期的(장기적)인 여러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좀 더 根本的(근본적)이고 과감한 대책이 아쉽기는 하나 都市交通問題(도시교통문제)는 市行政(시행정)이나 社會科學(사회과학)이 충분히 해결하지 못한 분야이기도 하다. 이만하면 入賞圈(입상권)에 들어갈 수 있는데 다른 한 論文(논문)과의 조그마한 차이로 장려상으로 決定(결정)된 것이 아깝기는 하나 앞으로 더욱 발전할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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