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展(발전)하는 東國(동국)” 올 때마다 실감

  ‘처음 방문했을 때는 학교가 번화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지요.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예전보다 교내분위기가 한층 안정되고 명랑해 보이더군요. 도서관도 한층 더 증축되고 못 보던 건물(동국관)도 새로 생기고…’ 日本(일본) 大東文化大(대동문화대) 레슬링팀 단장으로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내교한 佐藤明弘(좌등명홍)씨는 본교에 대한 인상을 말한다.
  佐藤(좌등)단장은 ‘본교와 大東文化大(대동문화대)본교 레슬링부 교환경기는 大東文化大(대동문화대)이사장 가네꼬씨의 방문이 계기가 되어 지난 77년부터 친선교환경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레슬링부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 되었더군요. 10년전만 하더라도 저희 학교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라며 경기 후의 소감을 밝힌 佐藤(좌등)단장은 ‘그러나 파고들어가는 기술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요. 힘의 레슬링을 구하는 듯한 인상이 짙은데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유럽선수에게는 어려울 것입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충고의 말도 잊지 않는다.
  佐藤(좌등)단장은 ‘개인적 의견이지만 종교면, 즉 유교나 불교가 모두 한국을 통해 전래되었으므로 일본의 입장에서는 먼저 한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것이 일본인 스스로를 더욱 잘 알게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자신의 한국관에 대해 스스럼없이 밝힌다.
  앞으로 본교와 大東文化大(대동문화대)와의 관계를 전망하는 의견을 묻자 ‘본인은 東國大(동국대)와의 자매결연은 절대적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저희대학이 한국의 어느 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게 된다면 東國大(동국대)를 최우선으로 추천하겠어요’라며 말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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