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本校(본교) 首席(수석)한 李在榮(이재영)군

  李在榮君(이재영군)(경영․1)은 <뜻밖에 수석의 영광을 차지하여 기쁠 뿐>이라며 다시 고3이 되는 기분으로 면학으로 일관된 大學生活(대학생활)을 하고 싶다고 수석입학소감을 밝힌다.
  李在榮君(이재영군)은 경북사대부고 문과 전체 2등의 성적과 예시성적 2백76점으로 본교 1차 무시험전형에 응시, 시험당일은 합격을 확신하고 필기도구준비도 없이 시험장에 나왔는데 무시험전형에서 탈락되어 있어 당황했다고.
  그러나 평소에 수학과 영어를 잘하고 좋아했던 덕분에 재도전에서 벅찬 영광을 얻은 것 같다한다.
  앞으로의 大學生活(대학생활)은 우선 회계사 시험에 응시할 계획으로 고3시절의 추진력으로 공부도 하며, 좋아하는 바둑과 그동안 너무 멀리했던 讀書(독서)도 한껏 하고 싶단다.
  ‘불확실성시대’의 저자인 갈브레드를 좋아한다는 李(이)군은 <전공에 국한되지 않은 많은 교양서적과 동서고금의 고전에 탐닉해 보고 싶다>고.
  <서울에서의 내 生活(생활)과 大學(대학)에서의 내 時間(시간)에 나 스스로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하는 점을 앞으로 늘 생각할 것>이라고 말하는 李(이)군은 신입생다운 젊은 패기를 보여주기도.
  대구시내에서 상업을 하시는 이종순(46세)씨의 2남 1녀 중 장남인 군은 이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더욱 의젓하고 책임감 있는 장남이 될 것>이며 <영광을 안겨준 모교와 본교에 어떤 의무감(?)까지 느껴진단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