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 멋진 사람과 연애를 해야지. 대학생이 되면 평소 관심 있던 동아리에 들어가 동아리 활동을 해봐야지. 대학생이 되면 과 친구들과 함께 MT를 가야지.

평소 TV 드라마 속에서만 대학생들의 생활을 봐왔던 새내기들이라면 누구든 한번쯤은 해봤을 생각일 것이다.

우리대학 출판사업팀의 교양도서 전문 브랜드 ‘한걸음더’에서는 이 같이 대학 생활에 기대하고 있을 새내기들을 위해 리얼 캠퍼스 시트콤 ‘소리질러’를 출간했다.

‘소리질러’는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진짜 대학 생활에 관해 들려주고자 만들어진 리얼 캠퍼스 시트콤으로 우리대학 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 출신인 아홉 명의 신세대 작가들이 자신들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삶을 풀어내 새내기들에게 현실감 있는 대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리질러’의 스토리는 철학과 대학원생 신동국, 퀸카 연극학부생 한명진, 바른생활 사나이 국문학도 조정도, 카리스마 회장 사회학과 최상록이 학내에서의 자립생존을 모토로 삼은 가상 동아리 5자회를 결성하며 시작된다. 그리고 세 명의 꿈 많은 새내기 신입부원 오필동, 최학림, 정금강이 개성 넘치는 선배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좌충우돌 대학생활 적응기를 펼쳐 나간다.

3월 개강과 더불어 주인공 상록, 명진, 정도 그리고 5자회의 고문과도 같은 동국은 신입생 모집을 위해 동아리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다. 화려한 다른 동아리들의 포스터와 비교해 볼 때 5자회의 포스터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포스터의 초라함과는 무관하게 5자회는 신입생 필동, 학림, 그리고 금강을 동아리 회원으로 맞이한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는 탓에 서로를 이해하기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소설이 전개될수록 그들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소리질러’의 이야기 전개는 3월 개강부터 2학기 기말고사까지 대체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야기 중간 중간 4ㆍ19 등반대회, 대동제 등이 등장하여 학교 행사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 도중 학교의 연혁, 각 건물들의 이야기, 동인 작가 등의 정보 또한 제공해 새내기들에게 학교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리얼 캠퍼스 시트콤 ‘소리질러’는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현실적인 대학생활의 예, 학교 연혁 및 소개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동국 참고서적으로 새내기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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