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참가한 학생 3팀 장려상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이번 특허는 반사판을 회전시켜 검색 대상으로부터 밀리미터파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구현(具顯)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 기술은 인체에 피해 없이 은닉물체를 검색할 수 있어 공항 또는 항만 등의 보안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고, 암 진단 등 의료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 특허를 출품한 산학협력팀 김효성 변리사는 “특허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출품했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한 이진구 교수는 “제가 개발한 기술이 인정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의 특허전략수립부문에서 우리대학 학생 3팀이 각각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각 기업이 출제한 세부적 기술주제에 대해 국내ㆍ외 특허 기술과 기술 개발의 동향을 분석(分析)해, 기업의 연구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에 대해 논문(論文)을 쓰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신충환(일반대학원 물리학 석사과정) 팀은 (주)탑엔지니어링에서 출제한 ‘양자점 응용기술 및 LED 및 Solar Cell 기술분야의 핵심특허’에서 수상했다. 또한 강성민(물리3) 팀은 (주)한화석유화학에서 출제한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에서 Laser 기술 적용’의 주제로 수상했으며, 신재선(생화공4) 팀은 (주)OCI에서 출제한 ‘Silicon wafer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slurry로부터 Si회수’의 주제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