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東豆川(동두천)
金明仁(김명인) 시집

  ‘反詩(반시)’ 동인으로 시창작을 해온 金明仁(김명인) 詩集(시집) ‘東豆川(동두천)’이 문학과 지성사에서 간행되었다.
  嶺東(영동)의 우람한 땅과 東海(동해)의 끝없는 창랑, 그리고 약소민족의 설움이 기본 모티브가 되고 있는 그의 詩(시)는 이러한 비애와 비극이 고도의 감수성으로 용해되어 우리 자신의 삶의 아픔과 슬픔 그것을 이겨내려는 의지와 열망을 형상화 하고 있다.
<文學(문학)과 知性社(지성사) 刊(간)·값1,200원>


▶ 문화와 반문화
金炳翼(김병익) 에세이集(집)

  金炳翼(김병익) 에세이集(집) ‘문화와 반문화’가 도서출판 문장社(사)에서 간행되었다.
  저자 자신을 묶어두고 혹은 억누르는 것들로부터 풀려나고 싶어서, 그래서 벌거벗은 물과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독거리기 위해 저자는 이 산문집을 꾸몄다.
  평론활동을 해 오면서 느꼈던 지식인과 작가들 문화에 대한 斷想(단상)을 경쾌하고 부담감 없이 써내려간 이 에세이집에서 부끄러움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작가 자신의 가난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도서출판 문장사 刊(간)·값1,700원·271면>


▶ 한자락 남은 마음
朴眞寬(박진관) 시집

  본교 승가과에 재학중이고 76년에 ‘詩文學(시문학)’ 誌(지)에 추천된 박진관스님의 ‘한자락 남은 마음’이 한겨레 詩選集(시선집)으로 나왔다. 79년도부터 제1시집 ‘물결 갈라지는 곳에서’ 제2시집 ‘無言(무언)의 광장에 서서’ 三人詩集(삼인시집) ‘귀향’ 등 연이어 시집을 출간한 박스님은 이번 제4시집에서도 자연과 님(당신)을 예찬하는 가운데 스님으로서의 번민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뒤뜰에 서서’ 등 70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朴(박)스님은 ‘나는 詩(시)의 님앞에 앉아 있습니다-. 당신이여 받아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다.
<한겨레출판사 刊(간)·값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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