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대학)의 本質(본질)이 무엇인가로 거듭 論議(논의)되고 있는 오늘날 大學人(대학인)의 실천적인 전세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아는 사람만이 말을 할 수 있고 그런 자만이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전공의 기로에선 신입생에게 절실한 것은 광범위한 인문 교양이라 하겠다. 다음에 소개하는 도서를 참고하여 象牙塔(상아탑)에서 요구하는 참된 의미로서의 大學人(대학인)과 그의 역할을 호흡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편집자 註(주)>


◇偶像(우상)과 理性(이성)

  오늘날의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忠孝思想(충효사상)의 모습과 社會(사회) 각 계층들에게 부과된 역사적 사명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이영희 著(저)· 한길사 刊(간)>


◇해방전후사의 인식

  백범 김구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민족운동 노선을 비교하며 미국의 원조와 美軍政(미군정)의 의의, 日帝下(일제하) 反民族(반민족) 行爲者(행위자)들이 어떻게 다시 정계, 재계에 군림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범 外(외) 共著(공저)· 한길사 刊(간)>


◇농업문제의 인식

  농민이란 누구인가 농민의 사회적 위치와 고도성장의 배경 하에서 희생당하는 그들의 실태, 산업사회 속에서 파괴되어 가는 농촌, 봉건적 잔재에 수난 당하는 농민들의 생활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유인효 外(외) 共著(공저)· 관악출판사 刊(간)>


◇일제하 韓國(한국)침략정책사

  일본이 우리나라 통치 35년간 그들의 통치권을 확립하기 위한 수단으로 문화정책을 표명하며 식민지 사상을 우리 국민에게 주입하려 했을 때 이에 편승한 반민족주의자들과 일제의 교활한 비행을 낱낱이 폭로했다.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지칭되는 日本(일본)의 오늘과 어제의 모습을 새롭게 투시할 수 있다.
<강동진 著(저)·한길사 刊(간)>


◇韓國(한국)現代史論(현대사론)

  3.1운동부터 해방, 미군진주까지의 과정을 외세의 침략과 그에 대한 저행의 역사라는 측면에서 기술했다.
<김진호 著(저)·한국신학사상연구소 刊(간)>


◇여성해방의 論理(논리)

  경제적 귀속에서 출발한 여성의 피억압과 남성귀속에서 탈피하기 위한 여성의식 혁명논리란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줄리엣·미첼 著(저)· 광민사 刊(간)>


◇소유나 삶이냐

  오늘날 정신문화의 성실에 대한 염려와 소위양식, 존재양식의 삶의 구분 속에 포제양식 수립을 역설하고 있다.
<에리히·프룸 著(저)·홍성사 刊(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민족문학에서 요구하는 것과 세계 문학간의 연계성을 주장, 우리 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나아갈 방향을 적절히 제시하고 있다.
<백낙청 著(저)· 창작과 비평사 刊(간)>


◇제3세계와 종속이론

  저개발국의 내부에 뿌리박힌 경제적 불균형과 심화되어 가는 궁극적인 남과 북의 경제적 갈등, 근본적적인 경제 구조의 개편을 도외시한 외형적인 양적 성장의 허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염홍철편서·한길사 刊(간)>


◇韓國(한국)근대민족 노동사

  1876年(년) 개항기에서부터 1945年(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부단한 반제국, 반봉건운동을 서술했다.
<손병주·맹성수 外(외) 共著(공저)· 돌베게 刊(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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