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마지막 연장 공연

▲ 친정엄마와 2박 3일
일정 : 10월 1일~11월 15일
장소 : 이해랑 예술극장
전석 44,000원
‘엄마를 부탁해’ 100만부 돌파, 영화 ‘애자’ 100만 관객 돌파…

2009년 문화계는 ‘엄마’를 소재로 작품들로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연극계와 출판계에서 시작된 ‘엄마 신드롬’의 중심에는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있다.  지난 8월에 막을 내렸던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장(延長)공연에 돌입한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이 간암에 걸려 친정으로 돌아가 친정엄마와의 2박 3일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이다.

불황(不況)으로 경기 침체(沈滯)가 장기화되면서 가족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마음을 잘 공략한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딸과 엄마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대사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더불어 노익장을 과시하는 배우 ‘강부자’와 불꽃같은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흥행(興行)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엄마 신드롬의 불씨를 다시 살려, 마지막 앵콜 공연에서도 관객(觀客)들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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