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장미
宋東袀 著 (송동균 저)

  본교 동문시인인 송동균(국문과 卒(졸)씨의 네 번째 창작 시집이 ‘흑장미’로 발간되었다. 제 3집인 ‘저문 황토길’에 이은 이번 작품집은 모두 60여편의 詩(시)가 실려 있으며 특히 작가고향인 琴床洞(금상동)을 기리는 연작시 14에서 42까지 수록되어 있어 주목되고 있다.
(친우 刊(간). 134面(면)·3,000원)


▶사형수 오휘봉 이야기
조갑제 著(저)

1979년 9월 서울구치소 사형집행장에서 처형된 오휘봉이라는 한 사형수의 이야기를 통해 사건수사로 부터재판에 이르는 우리나라 사법제도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이책은 법의 운용에 관계하는 사람들이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갖지 못할 때 일어나는 무서운 결과에 대해예리한 필체로 진단하고 있다.
(한길사 刊(간)·341面(면)·3,600원)


▶오세암
정채봉 著(저)

  동화작가 정채봉 (국문과 卒(졸)) 同門(동문)이 자신의 두 번째 창작 동화집을 ‘오세암’이라는 책명으로 내놓았다. 문학의 가장 위대한 기능은 우리네 삶을 위로해주고 승화시키는 것이라고 본다는 저자의 이번 동화집은 지난 83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쓴 것을 모아 펴낸 것이다.
(창작사 刊(간)·302면·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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