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상조의 녹색 삶 추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강연 이어져

총학생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희망제작소, 한살림 생활협동조합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3일 오후 3시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2009 녹색일자리한마당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위는 발족취지문에서 “이제 경쟁 사회가 아닌 상부상조의 녹색 삶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를 위해 녹색일자리 담론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특히 청년들에게 녹색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선택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녹색일자리한마당’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귀농사례 발표와 창업 컨설팅, 녹색 건축 워크숍, 녹색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재생에너지 기업과 생활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대안교육 단체 등이 참여해 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발족식 후 이어진 강연에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녹색일자리 아이디어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희망"이라며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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