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호흡하는 학생회로 새 희망을

개교 100주년을 3년 앞두고 있습니다. 동국이 시작된지 무려 97년이 되었습니다. 민족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길러내자던 동국 선배들의 의로운 뜻을 지금에 새겨봅니다.
입학당시 개교 90주년을 맞이하며 100주년을 동국의 밝은 미래로 만들자던 이야기들이 생각납니다.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동국을 생각하는 선배님들 속에 동국에 자부심을 느끼는 현재를 살고 있는 학우들 속에 감히 ‘희망은 있다’ 라고 단언합니다.
35대 총학생회는 개교 97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동국, ‘우리’학생회라는 선거구호처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생동하는 자치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동악을 만들어 가는 주체는 바로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다변화된 시대, 개성이 존중되는 시대지만 함께 발딛고 서있는 곳에서 우리는 동질감과 또 시대정신을 함께 느낄 것입니다. 이것을 모아내는 총학생회가 되고자 합니다.
물론 투명성과 민주성을 기본으로 요즘 시대에 맞는 의사소통과 대의체계를 정비해야 합니다. 과·반 학생회가 학생들로 붐비는 과학생회 일꾼이 학생들에게 신뢰받도록 해야 합니다. 그 속에 그간의 오해와 불신도 없어 질 것입니다.
동국인으로서의 실력과 소양을 기르는 것은 입학성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실있는 발전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용맹! 정진! 만해청년의 기상으로 동국100주년 민족대학으로 함께 손잡고 가야 할 것입니다.
35대 총학생회도 학우들과 동국의 미래, 민족의 미래를 밝히는데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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