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제7회 인권영화제’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아트 시네마 및 광화문 아트큐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영화를 통해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작품 13편과 해외작품 20편이 상영되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전쟁범죄를 풍자한 ‘감춰진 전쟁'을 통해 이라크 난민의 인권을 이야기하고, 현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인권 문제를 ‘방이 없어요' 라는 작품을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상업주의 영화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용 있는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