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맞이 행사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먼저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가 오늘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2005 청계천을 거닐다’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념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25개 팀 38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청계천의 변화된 모습과 비전을 사진ㆍ영상ㆍ설치미술 등을 통해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사라진 청계고가와 복원된 후 청계천의 모습을 담은 오용길의 ‘흑묵-서울’ 그림전이 오는 20일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극 ‘로사줄’예술극장서

연극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가 오는 7일까지 우리학교 문화관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립극장과 한국셰익스피어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셰익스피어 난장 2005’의 참가작인 이 연극은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더욱이 발라드와 힙합·랩·가요·팝송 등을 가미시켜 더욱 신선하다. 한편 ‘셰익스피어 난장 2005’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현대극으로서의 셰익스피어’라는 주제 아래 △베니스의 상인 △햄릿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구성해 공연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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