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체전 내일(28일)부터 3일간 … 반미·반전마당 진행 등

총학생회(회장=유영빈·경영4)가 ‘날아라 민족동국’을 모토로 내일(28일)부터 3일간 백상예술체전을 개최한다.
구성원간 단합의 장을 만들고 한 해의 학생회활동을 되돌아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예술체전은 ‘민족동국’과 ‘대학생활’을 주제로 촬영한 디지털카메라사진 공모전과 대학시절 수기 공모전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마라톤은 첫날 정오 불상 앞에서 출발해 정문, 국립극장을 거쳐 남산순환도로를 왕복하는 약 6km구간으로 진행되며 교수·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남·여우승자에게는 금반지 7돈이 주어지며 △2등=시계 1개 △3등=5만원 상당 쿠폰 △6등, 15등, 35등, 행운상=문화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농구대회 결승=오후 2시 만해광장 △장애물 릴레이 달리기=오후 1시 통일광장 △폐막식=오후 5시 30분 중강당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가수 러브홀릭·천지인의 공연과 △개인·단체 노래자랑 △총학생회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중앙 문예단 공연 △디지털카메라·대학시절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노래자랑에는 교직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라크추가파병반대에 대한 학내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반미반전마당도 함께 열린다. 반미 만화전과 미국의 전쟁역사 사진전이 행사기간 동안 팔정도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노랑리본을 장식한 평화까페가 29일 혜화관 옆 쉼터에서 열리며 극단 ‘신명’이 반전·파병반대를 주제로 하는 마당극을 28일 오후 2시 불상 앞에서 진행한다.

이번 예술체전과 관련해 유영빈 총학생회장은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즐겁게 어우러지고 파병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카공모전 수상작은 행사 후 중앙도서관 앞에 전시하며 수기 공모전 수상작은 동국사랑홈페이지(www.dglove.net)에 게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늘(27일) 오후 5시까지 동국사랑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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