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빠져드는 맑스철학
고등학교 때부터 철학에 관심이 많아 전공으로 철학과를 선택하고 동아리는 ‘맑스철학 연구회’에 들어갔다는 장진영(철2) 군.
“전공수업 시간에도 맑스철학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 역시 서적이나 세미나를 통한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 그는 거의 모든 하루를 ‘맑스’와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은 맑스의 사상을 우리의 사회 현실에 비추어 실감해 보고 싶어 평소 관심이 없던 노동자 대회나 집회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장 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맑스철학이라 하면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했다.
대학시절의 절반을 맑스철학과 함께 하고 그 속에서 또다른 학문의 재미를 만나고 있다는 장진영 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맑스철학과 관련한 토론회나 세미나에 참여하며 좀 더 깊이 있는 학문을 연구해 보고 싶다고 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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