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원 현황

본교는 각종 연구비, 연구년 제도 등을 통해 교수들의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비 지원=교수들에게 △저서·번역 연구비 △학술지 논문게재료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보조비 △논문게재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논문게재연구비의 경우 그동안 연구를 하기 전 교수들에게 신청 받아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등의 외부 연구비를 지원받을 경우 연구비를 지원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처(처장=여인형·화학) 연구개발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비지원 시기를 논문게재 후로 바꿔 논문 게재 전 외부 연구비를 지원 받아도 본교 연구비를 지원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에 등재되거나 등재후보로 오른 학술지까지 지원대상 학술지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이 대폭 늘어났지만 예산문제로 인해 편당 연구지원비는 감소됐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전체 예산의 경우 약 46%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교수들은 이번 개선안에 대해 “학진게재 논문 등의 경우 타대학에서 예전부터 인정했던 것을 본교는 이제야 인정한 것에 불과하다”는 분위기다.
또한 문과대의 경우 “그동안 현실적으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자연계열에 비해 SCI급 논문게재 기회가 극히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비 지원은 이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이번 안 역시 이를 해결하지 않았다”며 학문특성을 맞춘 연구비지원안 마련 등의 개선을 요구하며 이번 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해외연수 지원=‘교·직원해외연수 특별기금’의 이자를 이용, 일부 교수에게 항공료와 1천 200만원을 지원해 6개월 간 해외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기금 해외연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의 경우 최근 이자율이 떨어지면서 한 학기 당 캠퍼스별 1명의 교수만이 선정되는 등 대상인원이 극히 줄어지면서 문제로 지적됐다. 학교측에서 연구비 지원을 통한 해외연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가 이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염준근(통계학) 교수회장은 “해외연수의 경우 장기적으로 교육의 질과 연결되는 만큼 예산을 따로 책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인원을 늘려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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