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스크린쿼터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 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가 면담을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일방적인 쿼터 축소는 단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스크린쿼터 논란이 잠잠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노 대통령이 임기 내 현행 유지를 확답하지 않은 만큼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이와 관련해 대책위 측은 “미국 영화 업계에 공식 간담회를 제안해 쿼터 축소 없이 양국의 영화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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