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평가체계가 학습동기 자극해

먼저 학생과의 상호작용(Interaction)이 많았던 강의로 기억된다. 교수는 강의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이름을 호명하기 때문에 이는 학생에게는 괴로움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알고 넘어가야 할 핵심을 놓치지 않게 돼 참 좋았다. 
이 강의 두 번재 장점은 강의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어렵게 해석되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끔씩 특별한 강의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교수님은 1주 정도는 외부초빙강사(전문가)를 통하여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따라서 학생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부분에 대해 자세히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가끔 시청각 자료를 통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이해력을 증진시킨다.

교수의 공정한 평가 방법도 이 강의의 장점이다. 철저한 출석확인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의 충실도를 증진시켰다. 또한 리포트는 리포트대로, 중간시험은 중간시험대로 평가를 공개함으로써 성적의 투명성을 보장했고 다음 평가를 위해 학생이 준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그리고 리포트 평가기준 중 중요한 것이 독창성이기 때문에 리포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통한 학습효과도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팀웍을 통한 평가도 무시할 수 없었다. 교수님은 학생들이 팀간의 경쟁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팀원들 간에 형평성 있는 평가가 마련되어, 결국 팀웍을 발휘해야만 하게끔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박인호(경영대 경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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