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 제공해 주길

개강을 한지 2주가 지났다. 새내기 들은 이제 학교나 그 밖의 것들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할 때이다. 이런 시기에 동대신문은 학교의 상황이나 그 밖의 것들에 대해 아주 잘 알려줄 수 있는 좋은 매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이전의 내용들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듯 보였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역할에만 충실했던 듯하다. 특히 중앙대부속병원을 매입하는 소식은 학교의 건물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고 학내 공간문제에 어떤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구중도 이용문제에서 드러났던 공간다툼 등을 생각해 볼 때 학내 언론의 입장으로서 어떤 우려나 제안할 만한 것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회적 이슈인 탄핵과 그와 관련한 동악내 부재자 투표소설치 등에 대한 내용도 지금 시기에선 동대신문에 실렸어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학술 동아리 탐방과 같은 기획은 한 명의 동아리인으로서 매우 반가운 것이다. 새내기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동아리입장으로선 홍보가 될 것이고 새내기들에겐 동아리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기회를 제공하니 말이다.
크고 작은 소식들이 많아 복잡해 보였지만, 앞으로는 동대인들에게 많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그 속에서 점차 커나가는 동대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전지혜 (사범대 교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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