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없는 동악 만들 터”

정보관리실은 교육과 행정용 정보자원을 관리하고 대학의 정보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부서이다. 이에 이종옥(정보관리학) 신임 정보관리실장을 만나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정보관리실은 교수와 학생이 연구·교육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서비스부서라고 생각한다. 이에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이 있다면.

=대학 정보화의 본업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지만 현재 행정업무처리부분에 집중되고 있어 교육적 서비스의 질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교육·연구 분야를 활성화하고자 학생과 교수 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확충하고, 동문·동호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후배 간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


-바이러스 문제에 관한 대응방안은.

=현재 학내에 상당 수 PC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학내 뿐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바이러스 프리 존(Virus Free Zone)’, 즉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해 학내 모든 PC에 인터넷 접속 시 바이러스 백신이 자동설치 되도록 하는 바이러스 감염 퇴치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스팸메일로 인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사용자가 읽지 않은 편지 중 읽을 편지를 ‘읽을 편지함’으로 이동시킨 후 읽지 않을 편지를 스팸메일로 선택해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스팸메일 중 바이러스를 발생시키는 메일이 수신되었을 시에는 바이러스 벽(Virus Wall)을 통해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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