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적인 연구분위기 조성할 것”

연구처는 연구활동 지원, 업적평가 등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부서다. 이에 박종훈(윤리문화학) 신임 연구처장을 만나 연구활동 지원방안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취임 소감은.

=교수들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도 향상되고 나아가 학교의 위상도 높아질 수 있다. 연구처는 이와 관련한 제반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


-교내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구도서관 리모델링과 중대병원 매입으로 연구실이 어느 정도 확충될 것이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연구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더 많은 연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교수들이 외부 지원금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서 작성 등의 기본적 행정 작업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내 연구비 역시 최대한 확충시켜 교수들이 의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업적평가 규정이 개정됐는데.

=교수들의 논문 게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그동안 한 학과 당 5개로 제한돼 있던 논문 제출 제한을 폐지하고 대학 발행 논문집에 게재할 경우에도 점수로 인정하는 제도 등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학술지와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의 점수 차이를 강화했으며 공동연구원인 경우 주저자에게 보조원보다 점수를 우대하는 방안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위한 계획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외국대학에 어학 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계획중에 있다. 또한 현재 동남아와 일본에 치우쳐 있는 자매 대학을 북미지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학부생들에게 편중돼 있는 자매대학간 교류 기회를 대학원생들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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