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획단·산학협력단 발족
교육기획을 전담하는 교육기획단(단장=고진호·교육학)이 지난달 26일 발족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교육기획단은 총장직속의 한시적 특별기구로서 △교육 내실화·특성화 방안 연구 △불교 생태학 프로그램 기획 △우수교원 초빙을 위한 기획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기획단에서는 그동안 교양교육운영실에서 맡아 진행해 오던 2005학년도 시행 예정인 교양교육과정 개편을 전담해 이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획단의 신설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 대한 여러 부서의 산발적 업무 분산을 벗어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들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고진호 단장은 “그동안 연구업적에만 한정돼 있던 교수들에 대한 지원도 교육업적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인터뷰 4면(해설)
교육기획단은 실무진 외에도 기획 및 계획안을 고안할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해 교육강화프로그램의 기획운영사업을 총괄적으로 심의·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산학협력 교육과 연구 및 사업을 촉진하고 발전시킬 목적으로 산업협력단이 지난 달 26일 창설됐다.
이는 그동안 학내 창업지원센터와 산학협력기술센터가 맡아오던 업무를 총괄하는 것으로 △산학협력계약의 체결과 이행 △산학협력사업과 관련한 예산·회계의 관리 △지적재산권의 취득·관리 △지적재산권·신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업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산하에 창업지원단과 산학기술협력센터를 운영하며 행정지원부를 신설해 산학협력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조정 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단의 구성으로 그동안 산학협력과 관련해 연구처 등 여러 부서에서 분산적으로 맡아오던 이와 관련한 업무가 앞으로는 일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산학협력단 이익성 부장은 “산학협력과 관련한 연구를 전문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원을 부설 연구소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한 하나의 분야에 대한 통합된 부서 운용이 관련 분야의 특성화와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