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맞춤’어학연수 떠나자

미국

미국은 세계경제의 중심 국가로서 미국식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세계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미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사설어학원과 대학부설 어학원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대학부설일 경우 학교에 포함된 도서관 등 여러 가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학교별로 한국학생이 많은 편이며 대도시 지역은 범죄율이 높아 생활환경이 불안하다. 게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비자발급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다.

일본과  중국

현재 경제난과 더불어 비교적 학비가 저렴한 아시아권에서도 유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은 최근 들어 좋은 시설과 우리나라보다 잘 돼 있는 치안문제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가능해 유학의 많은 부담을 주는 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중국의 경우는 비자발급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졸업요건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명문대학에 쉽게 입학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에는 한국인이 많아 외국어에 치중할 수 있는 학습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단점이 있다.

캐나다

캐나다는 교육에 대한 투자와 교육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나라이다. 게다가 영어권 국가 중 가장 학비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영어발음은 사투리가 없는 북미식 표준발음으로 통일돼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비영어권 국가의 연수생들을 위한 영어교육 투자가 활발하고 대학부설 및 높은 수준의 사설 영어 기관들이 다양하게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 모여 든 이민자로 구성된 대표적인 나라이다 보니 인종차별이 없이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생활 환경도 세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잘 돼 있어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학지로 손꼽힌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 때문에 한국인이 많으며 연수지역이 몇 군데로 한정된 약점이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호주와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율도 낮아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학비는 뉴질랜드가 숙박비는 호주가 비싸다. 현지인들도 친절하고 한국인이 적어 영어 학습환경이 좋다.
또한 호주의 경우 학교소개를 받거나 현지 지역신문의 구인광고를 보고 쉽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1년 이상 정규어학연수 과정을 듣는 외국인에 한해 방학 때만 허용된다.  하지만 지리적, 문화적으로 격리돼 있어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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