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강남 클러스터 구축 추진

우리학교가 충무로·강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상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무로·강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나아가 동북아 영상문화벨트의 허브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16일 본교는 2004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사업에 ‘충무로·강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영상 CC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은 기획심사팀과 특성화 추진단에서 영화영상·멀티미디어·네트워크의 통합을 추진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유광호 기획심사팀 계장은 “세계가 창의적 문화산업사회로 전환 중인 만큼 영상문화콘텐츠 분야가 각광 받고 있다”며 기업, 대학, 연구소가 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특성화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특성화 사업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는 △교육시스템 선진화 △연구역량 극대화 △산학협력 활성화 △효율적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특성화 추진 개별 사업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평가하여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체평가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2004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사업은 수도권 소재 72개 대학 중 25개 대학에 6백억원을 지원하는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수도권·비수도권 구분없이 실시됐던 ‘공·사립대 특성화’ 및 ‘국립대 발전계획 추진 사업’ 등이 폐지되고 지방대는 ‘혁신역량강화사업(NURI)’을, 수도권 국·공·사립대는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대학별 지원액은 50억원 이내로, 평가 결과와 학교 규모, 신청 금액 등을 감안해 차등 지원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교육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교원확보율의 평가반영 비중을 대폭 상향하고 학생정원 감축을 평가 항목에 추가했다.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특성화 프로그램 65%와 교수업적 평가, 교원 확보율, 정원 감축, 장애인 교육여건, 연구비 관리 등 정책 유도지표 35%이다. 교육부는 2004년도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을 다음 달 중으로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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